최근에 결혼을 하고 2세를 준비중인 40세 남자 입니다.
2세 계획은 갖고 있지만,
저(40세)도, 아내(35세)도 젊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난임일까 걱정이 되더군요.
아내는 아직 검사를 원하지 않아 일단 저만 정자 검사를 했는데요.
결과가 아주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정액량과 정자수, 운동성은 기준치보다 조금 낮은 정도였고,
정상 정자가 1%로 기준인 4%보다 현저히 낮으며, 직진 운동성이 특히 심각하게 낮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이 결과 대로라면 인공 수정을 해도 정자가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시험관 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검사 1일, 2일전 술자리가 있어서 과음을 했는데요.
전날 과음이 검사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번에는 준비를 한 다음에 재검사를 받아볼 생각이고,
별다른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 의사 선생님의 조언대로 시험관을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로 포기하자니 아쉬운 점도 있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