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이보다 말을 잘 못 하는 아이는 훗날 행동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인디아나 대학 연구팀은 어렸을 때 유아의 언어 능력과 행동 문제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추적 조사한 결과 또래보다 언어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위험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언어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돼있으며 그것이 ADHD와 같은 행동 문제로 이어
꾸준히 운동하기 힘든 노년층은 일주일에 두 번, 1분씩만 운동에 투자하면 꾸준히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에버테이대학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에게 6주간 1주일에 두 번, 1분씩 고강도 운동을 하게 한 뒤 혈압 및 근력 검사를 한 뒤 이같이 밝혔다. ‘간헐적 운동’은 실내 자전거를 6초간 온 힘을 다해 페달을 밟은 뒤 1분간 쉬고 다시 전력으로 페달을 밟는 방식을 10회 반복하는 운동이다. ‘간헐적 운동’을 한 결과, 연구 대상자는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바구니를 들고 옮기는 등 일
비만한 사람은 일할 때 생산성이 떨어지고 피로도 쉽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와 뉴욕주립대 버팔로 캠퍼스 공동연구팀은 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지구력 테스트를 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4그룹으로 나눠 비만하거나 정상 체중의 젊은 사람, 비만하거나 정상 체중인 고령자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대상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기, 악력 측정, 조립 작업하기 등의 과제를 수행했는데, 모든 과제는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포함했고 실제 공장에서 작업하는 것과 비슷한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연구팀과 미시간 주립대학 공동연구팀은 수면 부족과 기억력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잠을 제대로 못 자면 기억을 왜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범죄 현장 사진을 보여주고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은 밤에 충분한 잠을 자도록 하고 B그룹은 밤새 깨어있도록 했다. 다음 날 아침,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어제 본 사진에 대해 다른 정보를 제공했는데, 예를 들어 어제 보여준 범죄 현장 사진에는 도둑이 훔친 지갑을 겉옷에 넣는 그림이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훔친 지갑을
향신료로 쓰이는 로즈마리와 오레가노가 당뇨병 치료 약물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연구팀은 지난 2012년에 미국인의 8% 이상이 당뇨병을 진단받았고,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우리나라 돈으로 180조4,425억 원의 비용이 들어감에 따라 당뇨병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당뇨병 환자는 운동이나 식습관 변화를 통해 병을 관리하거나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를 허브에서 찾았다. 연구팀은 온실에서 자라는 생 오레가노, 로즈마리와 시중에 판매되는 말린 제품 성분을 비교해 당
사춘기가 일찍 찾아와 다른 아이보다 성이 조숙한 아이는 태아일 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때문인 경우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180,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DNA를 분석한 결과 유전적 변이가 여자아이의 성조숙증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100가지 이상의 유전적 변이 때문에 초경 시기가 앞당겨지고 사춘기가 빨리 찾아온다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존 페리(John Perry) 박사는 “사춘기가 오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며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다른
폐경기 여성이 마시는 뜨거운 커피 한 잔이 식은땀이나 안면홍조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 클리닉 연구팀은 폐경기와 관련된 문제가 있는 40세 이상 여성 1,8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카페인 섭취와 안면홍조, 식은땀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행했는데, 연구 대상자의 85%가 차,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 폐경기 여성이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면 안면홍조나 식은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어릴 때 독해능력이 지능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킹스칼리지런던과 에딘버러 대학 공동연구팀은 영국 ‘쌍둥이 초기발달 연구(The Twins Early Development Study, TEDS)’에 참여한 1,890명의 일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쌍둥이가 7, 8, 9, 10, 12, 16세가 됐을 때 독해 능력과 지능지수를 테스트했다. 이어 연구팀은 통계적 모형을 이용해 읽기 능력의 차이가 시간이 흐른 뒤 지능의 차이로 이어지는지 연구했다. 연구 결과,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정신분열증(조현병)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란 이스파한 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과 조현병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신분열증을 진단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 2,804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고 비타민D와 정신분열증을 포함한 정신 질환 19종의 연관성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았고 건강한 사람에 비교했을 때 정신분열증을
수면시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팀이 수면 적정시간은 7시간이라고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난달 6시간 이하로 자거나 8시간 이상 자는 50~64세 성인 9,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숀 영스테트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낮은 사망률과 유병률을 보이는 수면 시간은 7시간이다. 8시간이나 그 이상 자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 캘리포니아 대학 정신의학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