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기 좋아하는 습관이 심장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 심장병 전문의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앉아만 있는 습관이 심폐 체력 수준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장병, 천식, 뇌졸중 등의 지병이 없는 12~49세 어린이와 성인 2,22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하루 평균 운동량, 앉아있는 시간, 체력 수준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또한, 연구팀은 TV 보기, 운전, 독서 등을 앉아있는 습관에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언어에 약하고 언어를 잘하는 사람은 수학에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상 이 두 능력을 결정짓는 유전자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킹스칼리지런던 공동연구팀은 ‘쌍둥이 초기발달 연구(TE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언어 능력과 수학 능력에 유전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TEDS는 2,800가정의 12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국 공립학교 교육과정에 기초한 수학과 언어 능력에 대한 유전학적 영향을 연구한 자료이다. 자료 분석결과, 연구팀은 수학과 언어 능력과 관련이 있는
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운동하는 것이 비만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NHANES)에 따르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여성의 비율이 1994년에 19.1%인 것에 비해 2010년에 51.7%로 급격히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11.4%에서 43.5%로 증가했다. 여성의 허리둘레는 88cm, 남성의 허리둘레는 102cm로 매년 0.37%, 0.2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구팀은 지난
가수 윤계상에 이어 배우 고경표도 뇌수막염으로 입원한 사실이 전해져 뇌수막염의 증상과 원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가장 깊은 곳에서 뇌를 감싸고 있는 연질막과 연질막 밖에서 뇌척수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거미막, 바깥쪽에서 뇌와 척수를 보호하는 가장 두꺼운 막인 경질막으로 구성된다.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연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의 밑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지만 특정 화학 물질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고도비만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에 비해 6.5년에서 최고 13.7년까지 수명이 단축된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스웨덴, 호주에서 조사한 20건의 연구 데이터에 기초해 정상체중인 성인 30만 4,011명과 고도비만인 성인 9,564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비만 정도는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할 수 있는데 과체중은 BMI가 25~29.9, 비만은 30~39.9, 고도비만은 40 이상을 말한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BMI가 높을수록 심장병, 암 당뇨 등으로 사망할 위
중년 남성이 자전거를 너무 오래 타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자전거 타는 것이 전립선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시행한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UCL) 연구팀은 5,2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중년 남성이 일주일에 9시간 이상 자전거를 탈 경우, 전립선암 유병률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30분가량 자전거를 탄 중년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린 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배 높았으며, 일주일에 8시간 45분 이
비만은 부모보다 형제자매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듀크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1만여 가구의 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자녀가 두 명인 가정에서 부모가 비만했을 때 큰 아이가 비만이 가능성은 2배 이상 높은 데 비해 큰 아이가 비만일 때 작은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은 부모의 비만 여부와 관계없이 5배 이상이었다. 한편, 형제자매의 수와 성별에 따라 비만 위험성은 차이가 있었다. 아이가 두 명인 가정에서는 큰 아이가 비만일 때 작은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고 두 아
비만하거나 마른 사람은 심각한 폐 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과 미국 공동연구팀은 1995년부터 COPD, 심장병, 암 등을 전혀 앓고 있지 않은 건강한 50~70세 성인 113,000명을 대상으로 허리와 엉덩이둘레, 체질량지수(BMI), 운동량 등을 측정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과도한 복부지방을 가지고 있거나 너무 마른 사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 시작 10
2010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정크푸드를 즐겨 먹는 아버지는 자녀에게 당뇨병을 대물림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더해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 연구팀은 빈번한 정크푸드 섭취가 DNA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정크푸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DNA와 장내 미생물군집에 암호화된 후 변형돼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암이나 염증을 생기고 알레르기 반응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시드니대학 연구팀은 개코원숭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일 다른 조합의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의 20%는 단백질에서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은 생선, 달걀, 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좋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우리 몸은 단백질을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먼저 처리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적은 식단을 섭취할 경우 적당한 단백질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