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여성이 하루 30분씩 4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면 유방암 위험이 1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 연구소 연구팀은 1993~2005년, 폐경 여성 5만 9,000명을 대상으로 12년 동안 2년에 한 번씩 운동 습관을 조사하고 신체활동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시행 8.5년 후 총 2,155명의 여성이 유방암을 진단받았는데, 규칙적으로 운동하거나 일주일에 4시간 이상 신체 활동을 하는 여성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거의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10% 감소하는
건강한 식습관은 일찍이 결정돼 성인이 돼서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퀸즐랜드 공과대학 연구팀은 생후 12~16개월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기 때부터 부모가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육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비만할 확률이 낮고 비만으로부터 오는 만성적인 질병의 위험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레베카 번(Rebecca Byrne) 교수는 “아이의 음식 선호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나이는 걸음마를 걷기 시작할 때다. 여기에는 부모의
외식을 하면 집에서 식사할 때보다 비만하거나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암 협회와 시카고대학의 공동연구팀은 20~64세의 미국인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에게 패스트푸드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얼마나 자주 외식을 했는지 조사한 뒤 비만율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집에서 식사할 때 보다 외식할 때 평균 200kcal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외식할 경우 집에서 식사할 때보다 총 194.49kcal를 더 섭취했고 설탕, 포화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헬름홀츠 젠트룸 뮌헨연구소 연구팀은 29~66세의 근로자 5,300명을 대상으로 1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진행 중 300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연구팀은 직장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5%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것을 해소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 당뇨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당뇨병의 원인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울버햄프턴 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17~55세 사이 남녀 100명(70%는 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이 올린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게시글, 친구 관리 등을 어떻게 하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의 성격이나 생활습관, 사회 문화 인식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마친 뒤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 결과, 외향성이 강한 사람은 남들보다 많은 양의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평소 불안감,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예민한 성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은 건강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정 타입의 포화지방은 당뇨병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케임브리지대학과 영국 국가의료연구위원회(UK’s Medical Research Council) 공동연구팀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1만 2,403명을 대상으로 9종의 포화지방과 당뇨병 발병 위험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붉은 고기, 튀긴 음식, 알코올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만들어지는 포화지방은 건강에 해롭지만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포화지방이 들어있지만, 오히려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연
음악 능력은 노력보다 유전자가 결정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100% 유전자가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 1,211쌍과 50% 유전자가 일치하는 이란성 쌍둥이 1,358명을 대상으로 노력과 연습이 음악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가 노래를 하거나 악기를 연습하는 시간을 기록하고 음의 높이, 멜로디, 박자의 차이를 잘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실험 초기, 박사는 노력과 연습을 하는 사람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연구 결과, 연습의
하루 한 번 콩을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해 체중관리,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성 미카엘 병원 임상 영양 및 위험 인자 변형 센터(Clinical Nutrition and Risk Factor Modification Centre) 연구팀은 임상 시험을 검토하고 메타분석을 통해 완두콩, 병아리콩, 렌틸콩 등 콩류를 섭취하면 식사를 제어하는 다이어트보다 포만감을 31% 더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12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총 2,000페이지가 넘는 9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당뇨병 환자가 피스타치오를 섭취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관리를 잘한 건강한 당뇨병 환자에서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피스타치오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참가자에게 칼로리는 같지만, 성분 함량이 다른 식단을 제공했는데, 무작위로 지방이 36% 포함된 식단과 포화지방이 12% 포함된 일반적인 미국식 식단 중 한 가지를 골라 섭취했다. 4주간의 연구 동안, 연구 참가자는 연구팀이 제공한 음식만
여성이 과염소산염이라는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되면 아이의 지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스턴 의과대학과 카디프 대학 공동 연구팀은 제어 산전 갑상선 연구(Controlled Antenatal Thyroid Study, CATS) 코호트 데이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음식과 식수에 포함된 환경 오염 물질인 과염소산염이 어떤 영향을 미치며 이 수치가 평균이상인 여성의 아이는 어떤 영향을 받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엄마와 아이 487쌍을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연구에 참여한 여성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