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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귀경길.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고 건강을 기원하며 뜻 깊은 새해를 보냈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잠자리 등 환경이 바뀌고 과식, 수면 부족 등이 겹쳐 귀경길은 유난히 피로감이 짙다. 또한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체력이 고갈되기 때문인지 사고율도 높다.

연휴를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귀경길. 피로감을 덜어주고 귀경길의 안전을 도울 방법을 알아보자.

1. ‘멀미’가 심하다면

교통체증으로 멀미가 발생했다면 휴게소 들러서 충분히 쉬고, 증상이 가라앉았다면 멀미약을 복용한다. 멀미약은 차량에 탑승하기 30분 전 복용해야 한다.

멀미약은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며, 진토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등과 병용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3세 미만의 영유아는 멀미약 복용, 패치제 사용은 절대 금해야 한다.

2. 오랜 운전, ‘치질’이 발생했다면

운전하는 남성운전하는 남성

치질이 있는 사람에게 장시간의 착석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특히 운전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라면 움직이기 더욱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고통은 배가 된다.

치질이 있는 사람은 교통수단 이용 시 치질 전용 방석 등을 이용하고 차가운 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하다면 장거리 이동 전 항문 좌욕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3.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이 필요하다면

길고 긴 귀경길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휴게소이다. 요즘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휴게소가 늘어나 휴게소 맛집 리스트까지 있을 정도다.

맛집을 찾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지만,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음식을 찾아 섭취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는 사과, 양파, 마늘, 어패류 등이 있으며 피로 회복을 도울 1월 제철 식품으로는 딸기, 한라봉, 굴 등이 있다.

한림제약 자양강장제 호르반한림제약 자양강장제 호르반

또한, 휴게소 등에서 피로회복을 위해 드링크제를 찾는 사람도 많은데 비타민 C만 함유되어 있는 제품은 짙은 피로를 풀어주기 어려우므로 성분을 살펴보고 음용해야 한다.

한림제약의 ‘호르반’은 자양강장에 좋은 녹용 추출물인 루론딘과 로열젤리, 살모사 추출물인 반비틴크에 비타민 B군이 포함되어있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4. 굳은 자세로 몸이 ‘찌뿌둥’ 하다면

장거리 이동 시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물게 되면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 장애 등이 발생하고 피로로 이어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동 중 간간이 휴게소에 들러 어깨, 목, 다리 등의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관자놀이 와 목 뒤를 지압하여 혈액순환과 두통 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5. 난방으로 피부, 호흡기 ‘답답’하다면

설에는 기온이 낮아 귀경길 내내 히터 등 난방을 작동하며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되는 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호흡기에도 좋지 않다.

난방을 가동 중인 실내에서 많은 시간 이동한다면 한 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통해 세균 번식 등을 예방해야 한다. 감기 등 호흡기 환자가 있을 경우 바이러스 감염이 더욱 쉬우므로 자주 환기해 주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환기를 하기 어려운 경우는 건조한 피부를 위해 미스트를 휴대하여 수시로 분사하고 여성의 경우 화장하지 않은 민낯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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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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