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사례가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소비자나 판매자, 제조업자는 반드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8월 1일부터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작용 사례를 반드시 신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을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과용과 오용 등으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부작용 신고사례가 전무했다. 이는 제조업자 등이 신고한 부작용 내용을 확인(원인분석)한 후 보고토록 돼 있어 제 때
먹고 싶은 것도 참고 노력했는데 아무 변화가 없거나, 무리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 상태가 오히려 나빠졌던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 온 다이어트는 ‘하루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는 생각에 얽매인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로, 적게 먹고 운동을 통해 무조건 소비 칼로리만 늘렸을 것이다. 이런 칼로리 계산 다이어트 방식에는 큰 문제가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저칼로리 식사를 고집하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거의 없는 음식만 먹다 보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살이 빠지기는커녕 체내에 각종 독소와 노폐물
"아내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건망증과 우울증이 단순한 갱년기증상인 줄만 알았고 방치한 탓에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치매가 악화되어 지능이 7~8세 수준까지 내려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장기요양 1등급, 지체장애 2급 치매환자인 81세 아내를 14년 동안 병간호하면서 치매는 암보다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지기능 상실로 언어와 행동 등 모든 것을 빼앗고 갓난아이로 만드는 무정한 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밤 10시인 지금, 오늘의 마지막 일과인 운동마사지, 기저귀 갈기, 자세
아보카도가 올리브 오일과 드레싱 샐러드와 만나면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이 3배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건강의료전문지 메디컬데일리는 10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호르헤 차바로 교수 연구팀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30대 임산부 147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보카도와 올리브 오일을 많이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률이 3.4배 높았으며, 질병 발생을 억제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
올해까지 치매환자는 53만 명으로 2008년 42만 명에 비해 2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치매로 인한 연간 진료비가 8100억원,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0만원으로 뇌혈관(204만원), 심혈관(132만원), 당뇨(59만원), 고혈압(43만원), 관절염(40만원)의 5대 만성 질환보다 더 높다고 밝혔다. 또 ‘국가 총 치매비용’은 연간 8조7천억원으로 10년마다 두 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복지부는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사회, 경
제 2회 세계간염의 날(7월 28일)을 맞아 질병관리본부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A형 간염에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A형 간염(제1군 감염병)은 ‘2012년 현재(7월 23일) 발생 건수가 총 872건으로 전년 동기간 4287건 대비 79.7% 감소했으며, 대부분 20~30대에서 발생하므로 20~30대 이하에서 특히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6~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국내 및 해외 여행 시 날음식 섭취를 삼가
여름철 여성들의 화장대에서 가장 분주한 제품이 뭘까? 바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차단제’이다. 자외선차단제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관리방법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혹은 실내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다.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화되는 부분도 있지만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는 부분도 크다.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안 되면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가 되지 않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질환과 주름 등의 피부노화가 나타난다. 피부 노화를 막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야외활동 등에 꼭 알아두어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피서지 휴가를 보내기 위한 ▲식중독 예방 요령 ▲여행용 상비약 준비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 등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 피서지 식중독 예방은 식재료 준비에서부터 최근 캠핑 이용이 급증하면서 야외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마철 이후 높아진 온도·습도 때문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섭취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재료 준비
높은 SPF 지수를 자랑하며 높은 가격에 팔리던 일부 자외선차단제들이 실제로는 표시된 지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름철 무더위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는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을 대상으로 자외선차단지수(SPF), 자외선A차단등급(PA), 미백성분 함량을 검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자외선차단지수(SPF) 50 이상/자외선A차단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2일 오전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 윤모씨(45세, 남)는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되었지만 결국 숨졌다. 이안류(離岸流)는 바닷물이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해류로 파도가 거꾸로 치는 현상을 말한다. 폭이 좁고, 물살이 매우 빨라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이안류를 만나면 위험해 질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