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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으면서, WHO는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유병욱 교수님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왜 하필 박쥐인가요?

이전에 우리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와 메르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근원지는 박쥐라고 거의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중국인 환자 9명으로부터 바이러스 유전체 10개를 얻어 분석한 결과, 유전정보가 모두 매우 유사했고, 이는 모두 박쥐에서 유래한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과학자들은 박쥐가 긴 세월 진화를 거듭해 바이러스에 대한 적응력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유류 중에서 유일하게 `날 수 있도록` 진화하는 과정에서 면역체계가 바뀌었다는 것이죠. 하늘을 날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때 몸에서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이 박쥐의 체온은 다른 포유류보다도 2~3°C 정도 높습니다. 이 덕분에 박쥐는 면역력이 강화되었습니다. 고온에선 바이러스 활동성은 떨어지고 백혈구 등의 면역항체가 활성화되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Q. 중간 숙주의 가능성은?

과거 사스, 메르스 역시 근원지는 박쥐이지만, 그 중간 숙주로 사스는 오소리, 너구리, 사향고양이 등이 메르스는 단봉낙타로 지목되었는데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역시 박쥐가 사람에게 직접 전파한 것이 아닌 중간 숙주가 있을 것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금의 중간 숙주로 가장 의심받고 있는 동물은 바로 뱀과 밍크였습니다. 현재 계속해서 중간 숙주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는 단계이고, 추가적인 확인은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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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사진

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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