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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다리부종에 대해서 포이즌의원 반동규 원장님이 답변해주셨습니다.

Q. 손발이 차고 저녁만 되면 종아리가 아파서 편하게 잠들지 못합니다. 센시아 같은 약도 먹고 있는데 이런 약들이 도움이 되는지?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A. 질문하신 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손발이 차고 다리가 저려요' 와 같은 증상들은 여자들한테 많이 있는 증상입니다.
여자분들은 심장 능력이 남자분들보다 힘이 약합니다. 짜주는 힘이 약해서 다리와 손발로 피를 보내 주는 양이 적기 때문에 손발이 차고 저혈압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잘 때 쥐가 나는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심장에서 짜주는 힘이 약한 것뿐만 아니라 종아리 근육이 짜주는 정맥 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자분보다 여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이 우선 치료 방법으로 정맥 순환개선제들을 많이 복용하고 계시는데 이것은 정맥벽을 튼튼하게 하거나 그 다음에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그런 효과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시간 서있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힘든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종아리 근육을 짜주는 근력 운동을 많이 추천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 할 시간이 없는 분들은 정맥류 스타킹이라고 정맥 순환을 도와주는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을 먹고 그 다음에 정맥류 스타킹을 착용하고 그리고 시간이 나는대로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즉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스쿼트라든지 아니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업다운 하는 그런 운동을 한다던지, 아니면 자전거를 탄다던지 이런 운동을 통해서 종아리 근육 펌프작용을 많이 강화시켜주면 이런 증상들이 많이 호전됩니다.

Q. 현재 사무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항상 집에만 가면 다리가 심하게 부어요! 특히 종아리가 계속 붓는데 집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A. 과거에는 다리가 붓고 이런 증상들이 서서 일하는 직업이 많았습니다. 주로 선생님이라든지 미용, 아니면 서서 일하는 판매직들, 이런 분들에게 많았는데 요즘은 장시간 앉아있는 사무직, 운전하시는 분들, 연구직, 학생들에게도 다리에 무거운 증상이라든지 부종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가 훨씬 날씬해졌다가 저녁 때가 되면 다리가 코끼리 다리처럼 붓고 무겁고 저리고 '터질 거 같아요', ' 쥐가 나요', '발바닥도 아파요' 이런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들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줘야 됩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자꾸 움직여 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거나,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그런 운동 등을 통해서 종아리 근육의 수축 이완 작용으로 인해서 다리에 고여있는 정맥혈을 심장으로 올려 보내주는 정맥순환 활동을 계속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다리가 많이 붓는 경우에는 집에 가서 다리를 좀 올려놓고 주무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리 마사지나 근력 운동을 계속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부분에서 병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즉, 종아리 근육이 약해서 정맥류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병적으로 우리가 전신적으로 다 붓는 경우에는 전신 부종이라고 해서 심장이라든지 간, 콩팥에 이상이 있을 때는 전체적으로 다 붓는 전신 부종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다리나 이런 국한적인 부위에 부종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정맥질환이나 염증 등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혹시라도 정맥 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정맥을 치료하지 않고 심한 운동을 하거나 그러면 오히려 정맥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병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건데 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심한 운동을 하면 정맥류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자기가 병적인지, 아니면 근육양이 부족하거나 혈관이 약해서 생기는 증상인지를 꼭 구분하고 운동과 관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사무실에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데 다리가 매일 부어요. 부어서 살이 된 거 같은데 좋은 방법 없나요?

A.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가 많이 붓습니다. 그래서 영화관에서 오래 앉아있어도 다리를 주무르거나 두드리거나 자세를 잡고 바꾸고 , 그리고 장시간 비행기나 자동차 여행을 했을 때도 다리가 많이 붓는 것을 경험하실 텐데요.
우리 몸은 순환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에서 짜서 동맥을 통해서 다리 신체의 각 부위로 가고 다리에 있는 피들은 다시 정맥을 통해서 올라가는데 이때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는 힘으로 운반됩니다. 근데 이게 종아리 근육을 안 사용하고 장시간 앉아있다, 요새 같은 경우에는 오래 뭐 연구하는 직업이라든지 아니면 게임을 해 가지고 하루 종일 앉아있다든지, 학생들도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다리에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다리가 많이 붓고요. 심한 경우에는 며칠 동안 앉아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심부정맥 이라고 하는 큰 정맥에 이상이 생겨서 심장과 연결된 폐동맥에 문제가 생겨서 급사하는 폐동맥색전증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리가 많이 붓는 분들은 종아리 근육 운동을 많이 안 해줘서 그렇기 때문에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계단을 오르내린다든지 앉았다 일어났다를 한다든지 이런 운동을 통해 가지고 종아리 근육 강화시켜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한다든지 정맥순환개선제를 먹는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병적인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다음에 병적이 아닌 경우에는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서 이러한 증상들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작: 하이닥 미디어콘텐츠팀
영상제작문의 www.mcircle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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