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 잡채, 전, 갈비찜, 산적 등. 민족 최대의 명절답게 설에는 맛있는 음식이 넘쳐난다. 그런데 설 대표 음식은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많고, 주로 기름에 볶고 부치는 조리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더불어 새해 굳게 다짐했던 다이어트 결심도 무너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설음식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과 먹는 법을 소개한다.나물=기름에 볶기보다 살짝 데쳐서 무치기숙주,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 차례상에 빠짐없이 올라가는 나물은 식
새해를 맞이하는 설 명절이다. 코로나 시국은 여전하지만, 올해도 동네 곳곳에 고소한 기름향이 퍼지고 음식과 복을 함께 나누는 풍성한 설이 되길 바라본다. 물론, 풍성한 만큼 건강한 명절이어야 할 것이다.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는 데다가 신체 활동량은 줄어드는 만큼 체중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명절을 위해 소선(채식) 레시피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설 대표 음식인 떡국과 산적을 가볍게 재구성해 보자.채수현미떡국일반적인 떡국은 사골육수로 끓이고 고기를 고명으로 올린다. 덕분에 맛은 좋지만, 국물로 섭취하게 되는 포화
우리나라는 계절이 뚜렷한 덕분에 시기마다 섭취하는 곡식이나 채소, 열매의 종류가 다양하다. 다가오는 추석은 추수의 계절답게 햇곡식으로 만든 밥이나 떡이 상에 오르고, 나물이나 토란국, 과일(사과·배·대추) 등도 대표적인 추석 음식으로 꼽힌다. 문제는 명절만 되면 반복되는 과식이다. 푸짐한 음식 탓에 나도 모르게 섭취량이 늘어나고 이는 곧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풍성하면서도 건강한 명절 나기를 위해 다음의 식단과 조리법을 참고해볼 것을 권장한다.1. 나물에는 들기름을 사용해보자섬유소가 풍부한 나물은 식사 시 혈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