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해야 할 일로 많은 사람이 꼽는 것 중의 하나가 다이어트일 것이다. 볼록한 배를 보며 ‘올해는 꼭 빼야지’라고 생각했다면 먼저 자신의 복부 비만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윗배가 불룩한지 아랫배가 볼록한지에 따라 다이어트의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윗배가 불룩 하다면? 윗배가 많이 나왔다면 한 번에 많이 먹거나 불규칙한 시간에 식사하고 있지 않은지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해보자. 폭식이나 과식을 하면 위가 커졌다 줄어드는 일을 반복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위 크기가 늘어나면 윗배가 아랫배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된다.
지방흡입으로 체형 고민을 해결한 후 체형이 다시 수술 전처럼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음식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지방흡입후기만 봐도 지방흡입 후 살이 찔까 삼시세끼 샐러드만 먹었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지방흡입은 복부, 허벅지, 팔뚝 등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세포를 제거해 부분 비만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수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하면 수술 결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그렇다고 굶거나 샐러드만 먹으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의 8할은 식이요법이라고 한다. 허벅지, 팔뚝, 복부 지방 부피를 줄이는 지방흡입 수술이라도 식이요법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식이요법이라고 복잡하게 생각할 이유는 없다. 보통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하면 하루에 얼마만큼의 열량을 섭취할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걱정이 많다. 물론 자신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을 계산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미리 식단을 짠 후 식이요법을 하면 좋다. 그러나 일일이 음식 열량을 따지고 균형 잡힌 식단을 짜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제아무리 시간적 여유가 있는
지방흡입을 끝낸 고객에게 고단백질 음식을 꼭 챙겨 먹으라고 당부한다. 식단을 구성할 때 열량은 적게, 단백질은 풍부하게 하면 지방흡입을 한 복부, 허벅지, 팔뚝의 근육량을 유지하고, 피부 탄력을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끼 단백질 음식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후관리를 위해 내원하는 고객들의 식사일기를 검토해보면,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는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상으로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말이 있다. 이는 지방흡입에도 비유할 수 있을 듯하다. 복부, 허벅지, 팔뚝 지방흡입을 하고 난 후 ‘평생 다이어트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됐다. 지방흡입을 한 후에는 마음껏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게 좋다. 오히려 지방흡입 효과를 더 높이고 싶다면 디저트 섭취에 더 신경써야 한다. 지방흡입 후 체중이 늘지만 않으면 예뻐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더 좋다. 체중감량엔 식이요법이 가장 큰
지방흡입은 지긋지긋한 지방과 이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구세주’와도 같은 수술로 꼽힌다. 그러나 지방흡입 수술을 했다고 모든 게 끝난 건 아니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 지방흡입 수술이 끝난 뒤 더 아름다운 체형, 더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마사지는 혈액순환, 림프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빼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방흡입 후관리 측면에서도 매끈하면서 평평한 도구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살짝 문지르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건 부기를 빼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경락 마사지라면 얘기
복부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내원한 지방흡입 수술 희망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지방흡입으로 뺄 수 있는 지방이 생각보다는 적은 경우가 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다. 복부에 쌓이는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지방흡입을 해도 피하지방이 많은 사람보다는 아무래도 효과가 적을 수 있다. 지방흡입 자체가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층에서 지방을 빼는 것이라 내장에 쌓인 지방은 건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복부비만인 사람이라면 본인의 배가 피하지방이 많은 것인지, 내장지방이 많은 것인지 궁금할 수
“무더운 여름에도 바지만 입어요.” 더 이상 치마를 입지 않아도 돼서 고등학교 졸업을 날 듯이 좋아했다는 한 여성 환자는 굵고 단단한 종아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호소했다. 남은 생도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지방흡입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예쁜 종아리를 만들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종아리 자체가 별로 지방이 많지 않은 부위라 웬만해서는 사이즈가 줄지 않는다. 또 워낙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 일명 ‘알’이라 부르는 근육이 발달하기 쉽고 한번 발달한 근육은 없애기도 어렵다. 다른 부위보다 효과는 적지만 지방흡입을 하면 종아
예방 주사를 맞고 나서 하루 정도는 샤워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주사한 곳에 물이 닿으면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흡입은 어떨까? 지방흡입도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를 빼내기 위해 수술 부위에 절개를 한다. 하지만 지방흡입에서의 절개는 수술 부위를 크게 가르는 것이 아니다. 지방을 흡입하기 위해선 캐뉼라라는 2~3mm 굵기의 수술 기구를 지방층에 주입해야 한다. 때문에 캐뉼라가 통과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인 3~5mm 정도로 절개를 한다. 아주 작은 구멍을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