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콘딜로마)라는 질환은 성기나 항문 주변에 생긴 사마귀 질환을 일컫는 말입니다. 곤지름의 발생원인은 HPV(Human Papilloma Virus)라는 바이러스이며,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피부나 점막에 감염되어 변형조직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유형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성기나 항문에 감염되어 그 부위에 사마귀 조직이 생기게 되면 그것을 곤지름이라고 표현합니다. 곤지름의 형태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는 브로콜리나 콜리플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다양하다. 얼굴, 목, 가슴, 배 등, 팔, 다리 피부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다 보니 어디서는 물사마귀라고 했다가 어디서는 수장족저사마귀라고 하기도 하고 혼동을 주기도 한다. 어쨌거나 편평사마귀 치료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눈 주변과 눈꺼풀이다. 보통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면 면역치료를 하거나 레이저 제거치료를 하게 된다. 몇 개 안 되는 편평사마귀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라면 레이저 제거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흉이 져도 크게 문제가 없고 한두 개 정도라면 재발이 되더라도 빨리 면역치료를 시작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다. HPV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 질환 중 자궁경부 상피조직이 변형되어 나타나는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소리소문 없이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낙담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까지 몇 가지 단계를 거치고 그 기간 동안 환자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가려움, 분비물, 냄새 같은 여성들만의 증상을 단순한 질염 정도로만 치부하고 적극적인 진
역학조사를 통한 사마귀 환자들의 발병원인과 치료과정을 살펴보면 사마귀와 티눈의 조기 구분이 무척 중요함을 알게 된다. 티눈과 사마귀를 발생 초기에 구분하여 적절하게 치료를 하거나 감염질환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사마귀의 악화를 막을 수 있고 전염예방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는 사마귀를 단순한 티눈으로 또는 피부트러블로 인식하고 무의식적으로 뜯거나 긁는 과정을 통해 주변으로 퍼지고 전염을 일으키게 된다. 발생 초기에 바로 적절한 면역치료를 하게 되면 HPV 감염으로 인한 2차적인 문제들이 줄어들어 사회적 비용도 줄
‘사마귀’라는 병명이 주는 가벼움이 있다. 그러다 보니 사마귀를 ‘사마귀’가 뜯어먹게 하면 낫는다는 것부터 사마귀를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는 말까지 속설이 무성하다. 사마귀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우초’라는 꽃도 곤충인 사마귀를 닮아서 사용한다고 하나 한자 우(肬)가 곤충을 일컫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질환을 치료하는데 원인이 중요할 뿐 이름의 경중을 따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성질환의 전염과 확산이라는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사마귀라는 이름이 갖는 중요성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사마귀의 종류는 형태
이침요법은 편평사마귀 치료에서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사용된다. 시술 편리성, 자극의 지속성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이침치료 자체가 편평사마귀 치료에 주된 치료 효과를 갖지는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1956년 프랑스의 의사 Paul Nogier가 좌골신경통 환자치료를 통해 귀의 반사영역을 연구하고 국제침구학회에 발표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 이침요법은 귀 피부에 존재하는 경혈을 자극하여 원하는 치료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치료법으로 우리 인체의 각 부위와 연관된 귀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병을 치료한다. 편평사마귀 뿐 아니라 족저
항문곤지름(항문콘딜로마)은 부지불식간에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끝의 느낌으로만 파악되기 때문에 커지기 전까지 방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HPV라는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곤지름은 감염된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 후 감염된 세포가 파열되면서 바이러스가 외부로 용출되면 악화되기 시작합니다. 항문 가려움으로 긁거나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항문 찢어짐이 발생하면서 악화되기 쉬운 것이죠. 앉는 자세에 따라 항문 찢어짐 발생 곤지름 조직은 무척이나 얇고 잘 찢어집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에 걸터앉는 경우
곤지름(콘딜로마)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성병이라고 하면서 이상한 시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환자들은 증상을 감추고 치료를 거부하게 되고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낫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곤지름을 방치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관리를 잘못하여 심해질 경우 치료 또한 힘들어지고 바이러스 질환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옮겨갈 수 있으며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스스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곤지름을 방치하면 암에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
사람의 몸은 피부조직과 내부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거의 모든 형태의 독소 및 생물체에 대한 저항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면역이라고 한다. 면역에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미생물이나 독소의 침입을 막는 피부, 점막의 방어에서부터 백혈구와 대식세포의 탐식 같은 요소로 이루어진 1차 방어선인 자연면역이 존재한다. 사마귀나 곤지름을 일으키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인체 감염을 시도하면 1차 면역체계인 이러한 자연면역 때문에 대부분 파괴되고 만다. 하지만 일부 HPV는 환경적인 요소나 숙주의 내부적 변동 때문에 허술해진 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