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두 달 전부터 배란기만 되면 노란색과 연두색 비슷한 끈적한 냉이 자꾸 나와요. 냄새가 나고 간지러운 증상은 없고 배란기 때만 냉이 나오다가 며칠 지나면 또 괜찮아지더라고요. 질염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A. 생리가 규칙적일 경우 다음 생리 예정일의 14일 전인 배란일에는 배란 점액이 분비됩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아지면서 맑은 콧물과 같은 점액이 분비되는데, 색깔이 노란색이나 연두색으로 변한다면 자궁에 염증이 생겼거나 여성생식기와 관련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이 생겼을 때는 가려움증이나 냄새를 동반하지만
Q. 최근 헬스장을 끊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허벅지가 고민이라 하체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는데, 운동 후엔 항상 하혈을 조금씩 합니다. 실은 3개월 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서 산부인과에 방문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미세혈뇨가 있지만 별문제는 없다고 했고요. 평소엔 괜찮은데 왜 운동만 하면 하혈을 하는 걸까요? A. 출혈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질문 내용으로 봐서는 심한 운동을 했을 때만 출혈이 있다는 내용으로 보이는데, 운동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에서도 출혈이 있는지를 포함해서
Q. 자궁경부이형성증 1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냉동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A.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 전암 단계의 세포들이 있는 상태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병변 부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전이거나 미혼이라면 자궁경부를 절제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나이, 결혼 여부, 향후 임신계획을 충분히 고려하여 냉동치료를 권한 것 같습니다. 냉동치료는 초저온에서 전암 단계의 이형성증 세포를 사멸시켜 치료 효과를 꾀하는 것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