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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자궁경부이형성증 1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냉동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걱정하는 여성걱정하는 여성

A.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 전암 단계의 세포들이 있는 상태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자궁경부원추절제술로 병변 부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전이거나 미혼이라면 자궁경부를 절제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나이, 결혼 여부, 향후 임신계획을 충분히 고려하여 냉동치료를 권한 것 같습니다.

냉동치료는 초저온에서 전암 단계의 이형성증 세포를 사멸시켜 치료 효과를 꾀하는 것인데요. 주의사항은 치료가 끝난 후 자궁경부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원추절세술을 시행한 경우라면 병변 부위를 떼어냄과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세포변형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치료는 그런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딘가 깊숙한 부위에서 어느 정도의 세포 변이가 진행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이형성증으로 나왔는데, 조직검사에서는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술 이후 날짜를 잘 지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움말= 하이닥 상담의사 한용보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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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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