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가 붓고 저리며, 쉽게 피로하고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는 하지정맥류는 ‘울퉁불퉁한 혈관’이 보이지 않으면 하지정맥류인 것을 잘 인식하지 못해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를 진료현장에서 여러 번 경험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증상의 원인 질환을 정확히 확인하지도 않고 임의로 다리 부종, 혈액순환에 좋다는 약을 복용하다 내원하는 환자의 하소연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에 하지정맥류는 약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것인지, 정맥순환개선제는 무엇이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많은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연재하여 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발표에 따르면 연중 하지정맥류 치료 환자는 6월에 가장 크게 증가하여 7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다 8월부터 감소한다. 이는 하지정맥류가 여름에 증상이 심해진다기 보다는, 날은 더워지고 옷은 짧아져 해당 부위가 노출되면서 증상을 ‘인지’하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서울이 25도를 넘는 등 이른 더위로 인해 하지정맥류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시기가 당겨지면서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퉁불퉁한 혈관을 직접 확인하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치료법에 대한 궁금증도 다양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