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하면 불안해진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리불순이 장기간 이어지면 불임 가능성까지 커진다. 불규칙한 생리 또는 불임이 걱정될 때는 산부인과에서 FSH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FSH 검사는 뇌하수체에서 합성 및 분비되는 FSH 즉, 난포자극호르몬의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다. FSH는 남녀 모두에게서 분비된다. 여성에서 FSH의 역할은 난소 발육과 배란을 촉진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남성에서는 정자 형성을 자극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생
Q. 팔에 점이 세 개나 생겼습니다. 점이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나요? 혹시 피부암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A. 새로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새로 생긴 점이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해당이 된다면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A(Asymmetry; 비대칭성) 좌우대칭이던 점이 한쪽으로만 커지면서 대칭이 깨지는 경우 B(Border; 경계) 점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들쭉날쭉한 경우 C(Color; 색조) 점의 색이 전체적으로 변하지 않고 일부만 진해지거나 흐려지는 경우(특히 흑청색, 흰색,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마스크를 뚫을 정도의 전파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마스크의 기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천마스크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보도했다.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계속해서 상승해검사양성률은 최근 2주 연속 감소하였으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한 주간 3.7%에서 8.8%로, 무려 5.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지금 알려진 바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이상지질혈증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는 226만 8천여 명에 달한다. 이는 2017년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다.이상지질혈증은 과거에 고지혈증으로 불린 병으로, 혈액 내에 지질과 지방의 양이 과도하게 많은 증상을 뜻한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하면 혈관에 염증이 심해지면서 동맥경화뿐만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 뇌졸중과 같은 중증이 발병할 수 있다. 심혈관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상지질
최근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본인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당뇨병은 그 질환 자체보다 이로 인한 합병증이 문제가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의 가장 흔한 만성 합병증 중 하나로 외상 없이 사지를 절단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 알아봤다.Q. 당뇨가 신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당뇨병이 발생하면 신경세포 내로의 에너지 유입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조직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에너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손과 팔 이외의 신체 부위를 사용해 상대편의 골문에 공을 넣는 경기다. 축구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월드컵 기간에는 이웃 주민들의 함성만으로도 골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만큼 열기가 뜨겁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축구에는 날아오는 공을 머리로 받는 ‘헤딩’이라는 기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의 대부분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스위스 국립과학재단 통계에 따르면, 선진국 인구의 80%가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 있다.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인 허리 디스크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는 206만 명 정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년 통계). 최근에는 2030세대에서도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허리통증 원인은 바로 코어약화정상 허리뼈는 C자 커브 모양이다. 곡선은 중력 스트레스에 저항하고, 부하를 감소시켜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다양한 이유로 곡선이 무너지면 문제가 생긴다
습도와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위험이 커진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이 퍼질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한 2020년 제2·3급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순으로,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감기와 비슷한 증상, A형 간염A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