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제일 많이 나오는 건강 뉴스 중의 하나가 노인들의 눈길 미끄러짐 사고나 낙상(落傷)에 의한 골절 예방에 관한 내용이다. 이 때문에 미끄러짐이나 낙상 사고는 겨울에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노인들의 봄과 여름의 낙상 사고는 겨울철 만만치 않은 비율을 차지한다. 봄과 여름 사이의 우기가 되면 미끄러운 바닥에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사고, 한여름이 되면 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젊은 사람들과 달리 노인의 낙상사고는 골절, 머리 손상 등의 원인이 되고 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 2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취미로 다양한 레저 생활을 즐긴다. 주말마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야구를 즐기고, 3년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른바 ‘자출족’이다. 직장에서는 점심 시간마다 탁구를 즐긴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매일 건강식으로 과일, 영양제 등을 챙겨 먹고 술, 담배도 별로 하지 않는다. 그런 A씨가 우연히 무릎과 허리에 통증을 느껴 내원하게 되었고, 진단 결과 무릎의 박리성 연골연화증, 허리 추간판의 조기 퇴행성 장애로 확인됐다. 요즘 따라 관절 질환을 보는 진료실에 젊은 아니 ‘어린’ 환자들이 늘고 있다.
관절과 관련된 대부분의 질환은 통증으로 병원을 찾기 전에 ‘노란불’처럼 우리 몸에 경고 신호를 보내게 된다. 특히 겨우내 웅크려져 굳어있던 관절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부드러워지며 오히려 굳어있을 때 몰랐던 증상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뻐근함이나 피곤해서 뭉친 것 또는 약간 붓고 뻑뻑한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관절의 ‘경고 신호’ 들을 무심히 넘기게 되는 일들이 쌓이게 되면 ‘관절 질환’으로 나타나게 된다. ◆ 사무직, 스트레칭과 손목 보호 쿠션 등으로 관절 지켜야 예를 들면 핸드폰을 많이 쓰거나 컴퓨터 자판을 많이
“저는 운동을 꽤 하는 편인데요, 운동이 아니라고요?” 레저스포츠 인구가 많이 늘면서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 중에 간혹 다치거나 해서 병원에 가게 되면 ‘운동하세요’하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그 때 “왠 운동? 난 운동을 이미 하고 있는데?”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짜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고자 합니다. # 당신은 “진짜” 운동을 하고 있습니까? 운동은 몸을 움직여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보존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운동을 세밀히 나누면 크게 심폐운동, 근력 강
재활 치료는 정형외과의 근골격계 영역, 스포츠 재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계 재활, 소아 재활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받는 범위에 따라 상지(어깨, 팔꿈치 등), 하지(골반, 무릎 및 발목), 척추(경추, 흉추, 요추, 측만증) 재활로 나누게 됩니다.근골격계의 재활에서 주로 하게 되는 운동들은 ▲관절 범위 운동 ▲근력 운동 및 근지구력 운동 ▲발란스 및 전위 위치 감각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관절 범위 운동은 각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유지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고 움직이
재활치료는 정형외과의 근골격계 영역, 스포츠 재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계 재활, 소아 재활 등으로 나눠집니다. 재활치료는 치료 받는 범위에 따라 상지(어깨, 팔꿈치 등), 하지(골반, 무릎 및 발목), 척추(경추, 흉추, 요추, 측만증) 재활로 나누게 됩니다. 근골격계의 재활에서 주로 하게 되는 운동들은 관절 범위 운동, 근력 운동 및 근 지구력 운동, 발란스 및 전위 위치 감각 운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관절 범위 운동은 각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유지하고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고 움직이는 모
정형외과 영역의 재활은 뇌병변 질환의 재활치료보다는 생소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뇌의 기능이 문제가 되는 경우 눈에 띄게 몸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일상 생활이 어려우니 당연히 운동하고 웬 기능을 살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단지 무릎을 다치고 어깨를 다치고 간단히 발목을 삐었을 뿐인데 왠 재활 도수 치료까지 할까 하고 많이들 생각하시지요. 그럴 때마다 환자분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이런저런 설명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재활의 한자적인 의미는 재활용의 한자와 동일한 뜻입니다. 다시 '재'에 살릴 '활'로, 즉 과거의 모양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