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 영양학 전문 학술지 Advances in Nutrition 최신호에는 버섯의 암 예방 효과를 뒷받침할 연구가 게재됐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암 연구소 연구팀은 버섯 섭취와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해, 196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17건의 암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19,500명 이상의 암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버섯을 매일 18g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45%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8g은 8분의 1컵에서
Q. 임신 중반에 접어드는데, 사정상 정형외과 수술을 앞둔 환자의 보호자로 병간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가 수술 전 MRI 검사를 받느라 밖에서 대기하고, 환자와 가깝게 생활했는데, 혹시 검사를 받은 환자로부터 방사선이 전해지지 않을까 겁이 나서 문의드립니다. 6인실이라 다른 검사를 받은 환자들도 마음에 걸리는데... 괜찮을까요? A. 임신 중이라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 상황에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일단 MRI 검사는 방사선(X-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이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받은 환자나 그
Q. 대장암의 경우 가족력이 있으면 본인도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6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드문 암에 속하는 소장암도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건가요? A. 소장암은 선암(50% 이상), 유암종(20%), 악성림프종(14%), 육종 등이 있으며, 이러한 소장암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십이지장 선암이므로 이것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장 선암의 알려진 위험 인자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크론병, 가족성 선종성 폴립증, 가드너 증후군, 포이츠-예거 증후군,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 셀리악병
Q. 1년 전에 암 검사를 위해 일반 전신 CT를 찍었습니다. 그 후로 잇몸이 아프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치과를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방사선에 많이 피폭되면 잇몸이 약해지고 아파질 수 있나요? A. 일단 CT 1회 촬영한 것과 잇몸 통증과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CT 촬영 피폭량은 10mSv 정도입니다. 물론 촬영방식이나 기계에 따라 피폭선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인간에서 암을 발생시키는 등의 임상적 영향을 끼치는 방사선량은 100mSv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하 선량에서는 특별한 위
Q. 55세이신 삼촌이 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관을 건드릴 위험이 있어 방사선 치료 후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방사선 치료가 얼마나 걸리며 간암에 좋은 식이요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방사선 치료의 기간은 종양의 위치, 크기, 간의 크기, 간 수치에 따라 달라집니다.간암에서 방사선은 많은 양을 줄수록 더 효과적이지만 더불어 부작용도 증가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만큼의 방사선량을 처방하게 됩니다.부작용은 간 기능 저하, 복수가 있으며, 종양 주변에 십이지장 등이 가까이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