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충치 때문에 치아 신경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치아에 양치질이나 음식을 씹는 것 같은 자극을 주면 안 된다고 해서 피하고 있는데 그래도 통증이 있습니다. A. 신경치료란 충치가 진행되어 치아의 신경까지 세균이 감염되었을 때 그 부위를 소독해 제거하고, 신경이 제거된 자리를 인공물질로 밀봉하여 외부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치료해 주는 것입니다. 치아의 뿌리를 소독하므로 하루에 치료가 끝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2~3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내원해야 합니다.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
Q. 앞니 두 개 사이가 벌어져서 보기가 싫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A. 치과에서는 벌어진 앞니를 다이어스티마(diastema)라고 부릅니다. 교정 또는 레진과 라미네이트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레진으로 벌어진 사이를 메우는 치료를 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레진과 치아 사이 경계에 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4년 후 치료 부위를 다듬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라미네이트의 경우, 무삭제 라미네이트 또는 치아를 삭제하는 라미네이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직접적 수복이 아닌 교정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콜라 한잔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콜라의 높은 당 성분 때문에 충치를 걱정하여 콜라를 마시자마자 양치질을 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보통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치과 의사들 또한 식후 바로 양치질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콜라의 경우는 양치질이 치아에 독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콜라와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 후 바로 양치질을 할 경우 치아에 독이 됩니다. 이는 콜라의 당 성분이 아닌 산성 성분이 치아를 손상한다고 합니다. 콜라처
몇 년 전 뉴스에서 엄마의 충치균이 아이들에게 옮길 수 있다는 기사로 육아 커뮤니티가 떠들썩한 적이 있었던 사실을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정말로 충치균이 아이들에게 전염될 수 있을까요? 정답은 "그렇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질환의 하나인 충치는 오랫동안 누적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치는 설탕을 비롯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칫솔질이 제대로 안 되었을 때 생깁니다. 그렇다고 밥을 아예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물론 칫솔질을 올바른 방법으로 잘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으나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