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0대 후반인데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맞추러 갔더니 노안이 왔다고 합니다. 노안을 늦추는 방법은 없을까요? A. 노안이 조금 일찍 생긴 것 같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완전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술적인 방법을 비롯하여 여러 방면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노안을 덜 느끼거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근거리 작업을 덜 하고 하더라도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40분 작업, 5-10분을 멀리 보면서 휴식),
Q. 라섹 수술 후 2년 차부터 시력이 점점 감퇴하더니 4년 차인 요즘에는 밤낮의 시력 차가 더 심해진 것 같고 글씨도 번져 보입니다. 이런 증상이 라섹 수술의 부작용인지, 검진을 받으러 갈 때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라식이나 라섹 등 굴절 시력교정 수술을 하고 난 뒤에 사물이 퍼져 보이고 잘 안 보인다면 크게 두 가지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사물이 퍼져 보일 수 있는데요, 이때는 인공눈물을 넣고 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게 됩니다. 또 하나는 근시 퇴행이 있는
Q. 눈에 콩다래끼가 생겼는데 너무 불편해서 빨리 치료하고 싶습니다. 자연치유가 되는지, 수술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A. 콩다래끼가 있으면 그 부위가 피로하면 부었다가 회복되면서 부기가 빠질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 자체의 크기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고, 자연치유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를 먹어도 크게 좋아지지 않으므로 콩다래끼의 크기가 커가나 불편함이 심하여 제거를 원한다면 수술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다래끼 수술은 위험한 수술은 아닙니다. 다래끼 겸자로 눈을 고정하고 수술하는데, 한족은 뚫려 있
Q. 업무 등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앞이 까매지거나 지렁이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있습니다. 10~15분정도 이런 상태가 유지되다가 나아지곤 하는데요.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증상으로 보아 ‘일과성 흑암시’가 의심됩니다. 갑자기 앞이 까맣게 안보이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보이는 질환이며, 눈에 피를 공급하는 망막동맥에 일시적으로 피가 덜가면 생기는 증상입니다. 머리쪽으로 피가 올라가는 동맥인 경동맥이 좁아져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데요, 대개는 경동맥 쪽
Q. 최근에 두 군데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았는데, 어디는 좌우 0.1/0.4라 하고 다른 곳은 양안 0.5로 같다고 합니다. 평소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어서 강의실 뒤쪽에 앉을 때나 가끔 안경을 착용하는데, 이렇게 시력검사가 검사하는 곳마다 차이가 있다 보니 어디를 믿고 안경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시력도 검사할 때마다 달라질 수 있나요? A.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시력은 검사자가 시력표를 얼마나 읽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검사 당일의 본인 컨디션이나 날씨, 검사 장소 등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날
Q. 일주일 째 눈밑 떨림이 지속되다가 최근 2주 동안은 눈꺼풀이 떨립니다. 하루 세끼 한식으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먹는데 무슨 문제일까요?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신경이 너무 쓰입니다. A. 안검경련 혹은 안검연축으로 불리는 눈밑 떨림 증상은 눈을 둘러싸고 있는 안윤근이 불수의적으로 수축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대개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마그네슘, 칼륨 등의 전해질 이상이 가장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몬드 등의 견과류나 마그네슘 제제의 복용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치료 방법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Q. 요즘 시력이 좀 나빠졌습니다. 병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력을 회복하거나 좋아지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시력이 좋아지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입증된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눈 운동이라고 훈련을 통해 눈의 조절을 푸는 연습을 하면 눈이 나아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효과가 아예 없는 건 아니나 노력대비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외에 시력 보조기구나 보조 식품들은 효과가 없으며, 눈이 좋아지게 한다는 특정한 식품을 집중적으로 먹는 것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
노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슬프게도 우리 신체는 20세를 정점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세포보다 소실되는 세포가 많아져서 노화가 진행하게 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고, 각종 퇴행성 질환이 발생하는 등 노화와 관련된 변화들이 많지만 가장 먼저 나이 듦을 느끼게 하는 증상이 노안이다. 노안은 조절을 담당하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저하되어 가까운 곳의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대개 40세를 전후해서 노안의 첫 증상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디지털기기의 잦은 사용,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30~40대 젊은 층
Q. 47세 남성입니다. 2년전 녹내장초기 진단을 받았고 HRT Test 결과(시신경 손상정도) 왼쪽 눈은 68, 오른쪽 눈은 73으로 나왔는데 시야검사(vision field test) 결과는 정상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렇게 정상 시야를 유지할 수 있나요? 정상 시야를 유지하기 위해 안압을 더욱 낮추어야 하나요? A. 녹내장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시신경 손상이 진행하는 질병으로서 안압이 높은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점안하는 것이 주된 녹내장 치료가 되는데요, 녹내장이 진행하지 않는 정도의 안압으로
Q. 시야가 좁아 보이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병원에서의 시야검사에서 이상은 없었습니다. A. 망막, 시신경이나 시피질 등에 이상이 있으면 시야가 좁아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지속되지 소실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좁아졌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이 되면 대개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망막동맥에 혈액공급이 줄어들면 시야가 갑자기 흐려졌다가 괜찮아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과성 흑암시’라고 합니다. 일과성 흑암시는 대개 단안에 생기고 완전한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