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차가워지는 레이노 증후군기온이 조금만 내려가거나, 차가운 물건을 만졌을 때 손의 색이 변하고 급속도로 차가워진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1차성 레이노 증후군이라면 혈액순환을 해주고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금방 호전되지만, 2차성 레이노 증후군이라면 다른 질환의 합병증의 일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하이닥 류머티스내과 상담의사 3인이 레이노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정재욱 원장은 레이노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말했다. 이정찬 원장은 레이노 증후군 검사 방법과 1차성 레이노 증후군, 2차성 레이노
Q. 급성 통풍이 생겨 약을 먹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 복용하고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요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증상이 개선되어도 통풍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A.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체내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으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현재 요산 수치가 정상이라면 일단 식단 조절만 하면서 약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이후 통풍 재발 여부에 대해 경과를 관찰하고, 약제를 끊은 상태에서 요산 수치를 피검사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풍이 3차례 이상 재발한다면 평생
Q. 일본뇌염 접종을 하였는데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립니다. 일본뇌염 부작용이 궁금해요. A. 일본뇌염 예방접종 부작용 관련 문의 주셨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주사를 포함한 여러 예방주사를 맞고 나면 몸에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는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붓고, 열감이 있을 수 있으며, 통증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전신적으로는 몸살감기가 온 것처럼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증상은 대부분 3~4일 이내에 좋아지고 전신적인 반응은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Q. 평소 손발이 찬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손발이 차다고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올겨울 들어 추위에 노출되어 춥다고 느끼면 손끝이 하얗게 변합니다. 어떨 때는 손가락에 반만 하얗게 되거나 전체적으로 하얗게 될 때도 있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손을 주무르거나 따듯한 물에 담그고 있으면 금세 돌아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색이 변할 때는 손이 오그라드는 것처럼 피부의 느낌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최근 결혼 준비로 6개월 정도 기간에 7kg 정도 체중감량을 해서 기운이 없긴 했지만, 그동안 특별히 아픈 곳은 없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중독성이 있는 후렴구와 재미있고 신선한 뮤직 비디오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 동작을 보여주는 '말춤'이 한몫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말춤'은 1980년대에도 유행했다고 하는데, 과연 말춤은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말춤은 기마 자세를 취하고 재미있는 발 동작을 하면서 말채찍을 휘두르듯 어깨를 돌리면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마치 말을 타는 듯한 기마 자세를 취하고 움직이는 것이 말춤의 포인트입니다. 이런
거리를 걷다 보면 굽이 10cm 이상 되는 하이힐과 킬힐을 신은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신발을 신으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킬힐에 대한 사랑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높은 굽의 신발을 즐겨 신으면 발가락,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에 영향을 주어서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잠시 접어두고, 높은 굽의 신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높은 굽의 신발은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의 아치(arch)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암,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잘 치료되지 않고 오랫동안 환자를 괴롭히는 성인병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인병은 원인이 다양하지만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염증 반응’이 주요 원인임이 밝혀졌습니다. 대표적인 사망률 1위 질환인 심혈환 질환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혈중의 콜레스테롤 상승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돼 왔지만 이도 혈관의 염증성 소견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의학계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환경 개선, 약제 개발 등이 이루어졌지만 좀처럼 환자수는 줄지 않고 있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부어 병원에 가면 제일 먼저 류마티스 인자 검사를 받습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게 되며 여러 면역 억제제와 소염 진통제,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항체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와는 달리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진단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손가락이 아프고 부으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이 뻣뻣한 강직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만으로 '류마티스 관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크고 움직임이 많은 관절로 360도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해 다른 관절에 비해 탈구가 비교적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탈구란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의 탈구는 빠져 나오는 방향에 따라 전방, 후방, 다방향 탈구로 나뉘며 이중 전방 어깨 탈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어깨의 탈구는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10대와 20대의 남자에서 잘 발생합니다. 어깨 관절이 빠졌을 때 가장 잘못된 대처 방법은 빠진 어깨를 억지로 끼우는 것입니다. 이 경
목, 어깨, 허리, 무릎, 손목, 발목 등 뼈와 뼈를 이어주는 관절은 사고로 넘어져 다치거나 노화로 인해 약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통증은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1달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서 이를 해결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관절이나 척추가 문제가 생기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술하지 않으면서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중에서 프롤로테라피 혹은 프롤로 치료라고 불리는 치료방법을 통해 비수술적으로 척추나 관절의 문제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