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손의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손목과 마찬가지로 발목에서도 내부의 신경이 눌리면서 저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발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한다. 발목터널증후군이란 어떤 질환인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자세히 들어 봤다.Q. 발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발목터널증후군은 족근관증후군이라고도 표현하는 질환으로, 발목 터널 내부의 힘줄이 손상되면서 터널 안 면적이 감소하고 후경골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발목터널증후군이 있는 경우 신경이 눌림으로 인해 발바
딸꾹질은 횡격막, 늑간근육 등 호흡을 보조하는 근육들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지 않는 갑작스러운 경련성 반응이다. 보통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더운 환경에서 찬 음료를 마실 때 △갑자기 추운 환경에 놓일 때 △더운 환경에서 찬물로 샤워할 때 △과도하게 흥분할 때 △갑자기 과식할 때 △탄산음료나 술을 마실 때에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에 나타나는 딸꾹질은 대부분 저절로 사라지지만, 딸꾹질이 반복적·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특정 원인 질환 때문일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딸꾹질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Q.
가래는 기도로 들어오는 불순물을 잡아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무심코 뱉은 가래가 평소와 다른 색깔이라면 건강 상태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가래는 하얗고 맑은 편인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가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가래 색깔에 따라 어떠한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가래 색깔이 노르스름합니다.가래가 누렇게 나왔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란색을 띠고 있는 가래는 기관지에 염증이 있는 경우 비염 또는 부비동염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물질이 분비되면 가래가 누
가족은 생활 공동체이다. 식습관과 수면 습관 등 여러 생활습관을 공유한다. 그러다 보니 같은 질환을 앓을 위험도 커진다. 이를 '가족력'이라고 한다. 가족력은 자신을 기준으로 3대에 걸친 직계가족 또는 사촌 형제자매 이내에서 같은 질병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물론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특정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해당 질환에 걸릴 확률은 다른 사람보다 높다.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유전병과 가족력, 어떻게 다를까?흔히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으로 본다. 3대
배우 故 최진실 딸로 잘 알려진 최준희 양은 열여섯 살에 루푸스를 진단받았다. 병명조차 생소한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자가면역 류마티스 질환 중에서도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나타난다.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어려우며,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어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도 없어 완치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천의 얼굴을 가진 루푸스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Q. 얼굴에 붉은 홍반이 나비모양으로 나타났는데요. 루푸스 증
마스크네(Maskne)는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로, 마스크로 인해 생긴 여드름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얼굴 피부 트러블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드름은 치료 방법이 매우 다양한데, 다른 치료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에 사용되는 약물 성분이 있다. 바로 ‘이소트레티노인’이다. 그 효과만큼 부작용도 뚜렷한 ‘이소트레티노인’ 의약품에 대해 알아봤다.여드름은 지나친 피지 분비가 주원인이 된다. 피지는 피지선에서 분비되는데, 이는 안드로
관절이 아프면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통증을 완화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 식습관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관절통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 4가지를 소개했다.1. 가공육가공육은 관절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몰리 헴브리(Molly Hembree) 영양사는 “핫도그, 패스트푸드, 소시지와 같은 제품은 염증을 유발하고 관절통을 악화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초가공 육류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인 아질산염과 퓨린이 함유되어 있다. 아질산염
통풍 관리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식단 관리'다. 고단백질 음식을 과다섭취하거나 과음하는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간혹, 통증이 사라지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고 식단만 관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은 통풍은 꾸준한 약 복용이 중요한 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와 식단 관리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약물치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간혹 약은 먹지 않고 음식 조절만으로 유지하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은 100% 실패라고 증명되어 있습니다. 통풍은 적절한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으로, 약
입동(立冬)이 지나고 이번 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겨울이 오면 어김없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바로 손과 발이 차갑고 시리는 ‘수족냉증’. ◇ ‘수족냉증’이란?‘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인구의 12%가량이 수족냉증을 호소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추운 날씨에 손과 발이 시린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따듯한 실내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서 시리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수족냉증’ 원인은?수족냉증은 보통 혈
‘류마티스(Rheumatism)’는 그리스어로 ‘흐르다’라는 말로, 나쁜 체액이 흘러 병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류마티즘은 이러한 기전으로 근육, 관절, 뼈에 발생한 병적인 현상이다. 흔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줄여서 ‘류마티스’라고 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이 관절에 나타난 질병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2%가 겪고 있다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많은 불안감을 불러 일으켰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