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이 잦은 요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이때 기상청 예보만큼이나 정확하게 날씨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을 앓고 있는 이들이다.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것을 느끼면 높은 적중률로 비가 오곤 하는데, 대체 비 오는 날과 무릎 통증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특히 장마철에 관절이 아픈 이유와 궂은 날씨에도 관절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관절염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인 관절에 발생한 염증으로 해당 부위가 손상된 상태를 뜻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 중 90%가 장마철에 더 큰
"퇴행성 관절염, 완전히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노년층의 활동을 힘들게 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통증을 유발한다. 대표적으로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계단을 오르는 간단한 활동도 힘겹다. 평소에 쉬웠던 일도 어렵게 만드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350만 명에서 2019년 400만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안타깝게도 퇴행성 관절염은 완전한 예방이 불가능한 질환이다.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은
바람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는 통풍.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치료를 해야 할까? 그 밖에도 완치가 어렵다는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법, 관절염에서는 필수적인 초음파 검사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법인 프롤로 치료에 대해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이 자세히 설명했다. 다음은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통풍이란? 통풍의 전형적인 증상은 통증이 약하게 있거나 아예 없었지만, 갑자기 발가락이 붓고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목발을 짚거나 부축을 받고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
많은 사람들이 겪는 관절염 중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 있다. 관절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유사하지만 두 질환은 완전히 다른 병이다. 그렇다면, 각 질환의 발병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류마티스내과 이정찬 원장이 일문일답을 통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관절염을 자세히 설명했다. Q.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의 오류로 인하여 건강한 관절 세포를 적으로 오인하여 관절염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손가락, 손목, 무릎 즉 관절을 침범한다. 그 이후에는 관절염이
관절염은 40-50대 이후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관절염을 겪는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관절이 약해지고 염증이 생기면 나이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게 된다. 관절염 중에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이다. 각 질환은 유사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자신이 해당 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시의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 손, 발, 무릎 등의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
자고 일어나 손가락이나 발목이 뻣뻣해지면서 뻐근한 통증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발 등의 여러 관절에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관절 내 활막의 염증으로부터 시작해서 관절 파괴와 변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상 직후 아침 시간이나 휴식을 취한 후 양쪽 손발과 같은 대칭적인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이러한 증상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을 확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반드시 류마티스 내과로 내원하여 정밀검사를
Q. 한 1년간 원인을 알 수 없는 열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그동안 두통, 근육통 때문에 소염진통제를 달고 살 정도였어요. 감염 내과, 류마티스 내과에선 별다른 원인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최근엔 정상 체온을 어느 정도 유지하곤 있는데,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가 오르고 있어 어느 진료과를 가보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현재와 같이 열이 오르는 증상은 있으나 특별한 질환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를 ‘불명열’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데 열이 나는 것으로 매우 골치가 아픈 상태입니다. 불명열의 원인을 크게 분류하면 감염병
Q. 요산 수치가 높고 통풍 결절을 겪었습니다. 아직 매일 먹는 약은 처방 받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다간 곧 그 수준에 이를 것 같아 관리하고 있는데요. 알아보니 격렬한 운동을 하면 다음 날 통풍결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헬스장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30분 이상의 달리기 같은 운동이 포함되나요? 걷기 운동도 오래 하면 격한 운동이 되나요? A. 격한 운동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병이 완전히 좋아진 다음이라면 정상인과 똑같이 운동해도 괜찮지만, 결절이 있고 치료를 하지 않는 지금의 경우라면 운동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