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어르신의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거나, 길을 잃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이처럼 특별할 것 없는 일상생활 속 친절은 기분은 물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타인에게 베푸는 친절, 뇌 건강으로 돌아와2016년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 트리스텐 K. 이나가키(Tristen K. Inagaki) 신경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내용을 살펴보면, 타인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이타주의는 곧바로 뇌 건강과 연결된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게 가능한 시대다.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성어인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과 일상에 지장이 갈 정도로 중독되는 건 다른 문제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Psychology Today는 스마트폰 중독을 개선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1. 손을 사용하는 취미 찾기바느질, 요리, 그림 그리기, 일기 쓰기 등 손을 움직이는 활동을 많이 할수록,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시간은 줄어든다. 하이닥 정신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열이 높은 만큼 아이의 학업에 신경 쓰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노력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가 있다. 이때는 아이의 학습장애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학습장애란?학습장애(Learning Disorder)는 지능 상의 결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습 능력이 본인의 학년에 요구되는 능력에서 50% 미만의 성취도를 보이는 증상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읽기 장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쓰기 장애, 수학 문제를 풀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산수 장애로 정의한다.학습장애가
계절이 바뀌면서 날씨와 일조량도 변화하고,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영향을 준다. 이는 호르몬의 불균형의 원인이 되며, 호르몬의 불균형은 감정 기복을 초래한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면 극단적인 선택까지 연결될 위험이 있다.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존재한다.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스스로 목숨을 포기한 사람들의 80%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봄철, 스피링 피크이러한 현상은 봄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생명과 화려함을 대표하는 봄은 역설적이게도 극단적인 선택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계절
지난 두 해 동안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으로 인간관계, 특히 부부·연인 관계의 연결고리가 약화되었다. 새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자기계발에 초점을 둔 새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새로운 목표 중 하나로 약해진 인간관계의 고리를 다시 탄탄하게 하는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소중한 인간관계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많이 대화하기의사소통은 인간관계를 지켜주고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즉, 대화가 부족하고 의사소통이 원만
동물은 보통 무리를 지어 자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함께 붙어 자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같이 자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수면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임상심리학자 브루스 박사가 베일러대학 로즈 박사의 논문을 참고해 설명했다.베일러대학 로즈 박사는 반려동물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악몽, 몽유병과 같은 수면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치료 자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이미 이러한 종류의 수면 장애를 돕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러나 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결심을 세운 넷 중 한 명만이 30일 후에도 그 결심을 지킨다. 일 년 후에는 겨우 8%만이 결심을 지키고 있단다. 우리에게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비전 보드'가 필요한 이유다. 비전 보드는 자신의 꿈과 야망을 나타내는 단어와 이미지를 콜라주한 것이다. 자신의 목표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미래에 우리가 도달해야 곳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비욘세, 케이티 페리, 짐 캐리, 오프라 윈프리 등 수많은 유명 인사가 비
학교나 직장에서 공부 또는 업무를 하다가 문득 "멍을 때리는" 경우가 있다. 자주 멍 때리는 것은 괜찮은 걸까? 최근 멍을 때리며 공상할 때 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추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WebMD는 25일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24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그들의 뇌 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뇌전도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생각이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전두엽 피질에서 알파 뇌파가 증가했다는 것을 발
Q. 제 아들이 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절제를 못 하고 관심 분야가 생기면 너무 집착하면서 집중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욕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하는데 조현병 증세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조울증과 조현병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A. 조울증은 우울증이나 조증 같은 기분장애 증상이 주 증상이고 부수적으로 환청과 망상 같은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pisodic(삽화적인) 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현병은 환청이나 망상 같은 사고 장애가 주증상이고 기분장애 증상은 부수적입니다. 증상이 지속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Q. 저는 제가 전혀 피곤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제가 앓고 있는 질환들이 모두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네요. 저는 하루에 5시간 이상 자고 밥도 잘 먹고, 피곤하다고 느끼지 못하는데요. 본인이 자각하지 않는 상태에서 스트레스에 반응할 수도 있는 건가요? A.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받을 수 있고, 따라서 몸이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