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타일|출처: 미드저니타일|출처: 미드저니

변기, 타일 등 욕실 곳곳에 찾아오는 불청객 '곰팡이'. 이는 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다. 곰팡이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 하나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입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침입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곰팡이는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다. 또, 곰팡이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처럼 곰팡이는 건강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확산되기 전에 꼭 제거해야 한다. 그렇다면 욕실 곰팡이는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욕실 곰팡이, '환기'가 예방의 핵심
욕실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절한 청소 방법과 예방책이 필요하다. 먼저 곰팡이가 있는 곳에 분무기 등을 사용하여 곰팡이 제거제를 꼼꼼하게 도포한다. 이후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천이나 스펀지, 솔로 문질러서 깨끗하게 닦아낸다. 수도꼭지, 세면대 틈새 등 닦기 힘든 곳은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할 때는 고무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약품이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에 직접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했다면 다음은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청소 후 남은 습기가 충분히 마르도록 창문과 문을 열어 두고, 환풍기를 사용해 욕실이 충분히 마르도록 해야 곰팡이가 다시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바닥을 마른걸레로 한 번 닦아 내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평소 샤워를 한 후에도 욕실 습기를 없애는 습관을 들이면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