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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엄마가 된다는 설렘도 잠시, 임신 초기에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바로 ‘입덧’이 그 주인공이다. 입덧은 호르몬 변화나 긴장과 불안감 등의 심리적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며,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입덧 때문에 괴로운 임산부들을 위해,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입덧 | 출처: 미드저니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입덧 | 출처: 미드저니


입덧이 심하면 임신 전에 좋아하던 음식이 갑자기 역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공복에는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아침 식사는 과일이나 그래놀라, 토스트, 요구르트 등 가볍게 먹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환기를 잘하고, 향신료가 가미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메스꺼움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너무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물이나 차 등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강과 민트, 레몬 등이 있으며, 특히 생강은 소화를 돕고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생강차를 꾸준히 마시거나, 음식 조리시 생강 가루를 첨가하면 입덧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민트와 레몬 역시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도우며, 상큼한 향이 메스꺼움을 완화해 준다.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피로감이 많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고, 지칠 때는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는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요가나 명상 등을 하거나 음악 감상, 산책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는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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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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