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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ㅣ출처: 하이닥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ㅣ출처: 하이닥


사람은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이나 목 주위로 노화의 흔적이 드러난다. 특히 목 부위는 얼굴만큼 탄력 저하가 쉽게 나타나며, 나이 들수록 잘 보이지 않던 목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나 얼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고민거리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러한 목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목거상술’ 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다.

‘목거상술’이란 목주름이 있을 때 받는 성형수술이며, 늘어진 목 근육과 목 피부를 동시에 당겨주는 방법이다. 가로나 세로 목주름과 선천적 목주름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의 환자들도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목거상술, 어떤 효과가 있을까?
단순히 목주름 개선 효과만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목거상술의 경우 목주름 제거 효과와 더불어 목 주변 지방과 턱 밑 지방도 제거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목둘레가 줄어들어 보이고 이중턱이 제거되어 턱선은 선명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40대에 받아도 괜찮을까?
보통 ‘거상술’이라고 하면 한 살이라도 늦게, 나이가 더 들어서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40대인 경우 이른 나이라고 생각해 50~60대에 진행하려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목 근육 등 목거상술 시 필요한 조직의 탄력성 자체가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조직을 당겼을 때 당겨지는 정도가 작아지면서 효과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목주름이 심하고 이를 고민하는 상태라면 굳이 수술 시기를 늦추는 것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받는 것이 조직의 텐션이 더 좋은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결과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진행하면 혈액순환도 그만큼 빠른 편이라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절개로 남는 흉터의 회복도 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

목거상술 후 주의사항은?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절개 부위가 벌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개를 세게 돌리거나 절개 부위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흡연이나 음주도 한 달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절개 부위에 처방받은 연고를 꾸준히 잘 발라주며 흉터 관리를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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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연 노블와이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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