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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유방암은 과거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위험하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신체 어디든지 전이될 수 있기에 빠른 치료가 꼭 필요하다. 특히 유방암 4기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위험한 상태를 뜻한다.

유방암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유방암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된 것이 없다.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는 여성 호르몬으로 인하여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초경이 일찍 시작되거나 폐경이 늦을 경우, 잦은 피임약 복용, 늦은 임신 등은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다음으로는 생활 습관에 의해서 발병할 수 있으며, 약 5~10% 확률로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은 굉장히 높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 1기는 96.6%, 2기는 91.8%, 3기는 75.8%, 4기는 34%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유방암 4기의 경우에는 폐나 뼈,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었을 확률이 높기에 생존율이 매우 낮아진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미리 파악하기가 어렵다. 만약 유방의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멍울이 만져지거나, 붉은색의 분비물이 나올 경우에는 유방암을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약 유방암 4기를 진단받았다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에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유방암은 수술받은 이후에도 재발 우려가 높기에 그 후에도 철저하게 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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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강남아름다운유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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