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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성이라면 한 번쯤 유방암에 대해 걱정을 한다. 혹시 암이 걸리지는 않을지, 본인의 특정한 생활습관이나 식품, 약물 등이 문제는 되지 않을지 염려가 될 때도 있다. 유방암이 악성 종양인 탓에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더욱 큰 듯하다.

경구피임약과 유방암의 연관성
진료 현장에 있다 보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정말 유방암 확률이 높아지냐”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대부분이 우려 섞인 문의들이다. 피임약이 보편화되어 있고 사용 빈도가 높다는 사실에 비해, 해당 약물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정보는 덜 알려진 듯하다. 실제로, 경구피임약이 유방암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일까? 경구피임약은 유방암의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경구피임약을 오래 복용할수록 유방암의 발병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볼 때, 경구피임약의 복용 시기(연령)가 빨랐다면 유방암이 발생할 위험도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월경과 임신에 영향을 끼치며 '컨디션 조절'의 목적으로도 자주 복용하는 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 복용 시 유념할 점
경구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유방암 자가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피임약을 먹는다고 무조건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으로 발전할 일말의 위험 요인이 있다는 점을 유념하자. 물론, 자가 진단은 보조적인 방법이므로 이를 시행했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려면 6개월~1년에 한 번,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유방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고, 금주와 금연, 적절한 체중 관리 등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앞서 언급한 대로 경구피임약이 유방암의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해당 성분이 중심된 피임약은 오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임약을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장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주현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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