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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식사를 하다 보면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자주 후회하는 마음이 생긴다. 심리학자인 Glenn Livingston 박사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인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평균적으로 주당 4,200칼로리 이상의 잉여 열량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식은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25일(현지시간) 과식을 멈추는 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과식과식

Livingston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 살을 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 블루를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해왔다면 과식과 감정에 강한 연관성이 생겨 과식하는 습관을 쉽게 고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을 통한다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과식을 멈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식의 트리거가 되는 음식에 대한 경계선을 설정하자

‘배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생각과 ‘일주일에 배달 음식은 한 번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객관적인 경계선이 없기 때문에 그날의 감정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객관적인 경계선이 없으면 배달 음식을 먹고 싶을 때마다 마음속으로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의지력이 약해진다.

냉장고를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채우자

배달 음식을 줄이기로 마음먹었다면 냉장고를 몸에 좋은 식품들로 채워야 한다. 배가 고플 때 사람은 판단이 흐려질 수 있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가득하다면 배달 음식 대신 집에 있는 재료들을 통해 음식을 직접 해 먹게 된다.

과식하는 이유를 파악하자

2020년에 과식하는 습관이 생겼다면 코로나 블루로 인한 외로움과 우울감, 스트레스 등에 대처하기 위해 형성된 습관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부터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후 습관을 고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식사 계획을 설정하자

Livingston 박사는 과식하는 습관을 부추기는 이유 중 하나로 기분에 따라 식사를 하는 것을 꼽았다. Livingston 박사는 “식사 시간과 간식시간, 식사 시간 사이의 간격, 1회 식사당 열량 등을 간단하게라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자

Livingston 박사는 “가볍게라도 산책을 나가거나, 친구를 만나는 등의 일상적인 사회활동은 음식에 대한 집착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하며 “외부활동을 하지 않게 되면 사람들과 자주 만날 때보다 외모에 신경을 덜 쓰게 되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미루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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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래환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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