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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눈곱

흔히 눈곱으로 불리는 안지는 피부의 때와도 같은 생리적인 분비물이다. 눈곱은 눈으로 들어온 먼지를 감싸서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데 눈물과 각막, 결막에서 떨어져 나온 늙은 세포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침에 기상했을 때 눈머리나 눈꼬리에 달라붙은 소량의 눈곱은 수면 시 정상적인 대사 활동이 일어나 생긴 노폐물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과도한 눈곱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눈곱의 원인

1. 자고 일어났을 때 눈곱이 많이 끼어요

“눈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

자고 일어난 뒤 눈곱이 평소보다 많이 끼어 있다면 눈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것이 좋다.

아침에 눈가에 낀 눈곱은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은 눈곱이 끼어 있다면 눈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이 있는지 다음 사항을 점검해보면서 틈틈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1. 짧은 수면 시간
2. 수면 직전의 눈의 지나친 피로
3. 콘택트렌즈의 장시간 착용
4. 눈을 비비는 습관
5. 엎드린 수면 자세로 인해 눈이 눌린 경우

눈의 피로나 눈곱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안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 평소에도 눈곱이 많이 끼는 편이에요

“안구건조증”

평소에 눈곱이 많이 낀다면 안구건조증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은 평소 눈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량의 눈물을 지속적으로 분비한다. 그런데 안구건조증으로 이러한 눈물층 형성에 이상이 생기면 눈에 생기는 작은 자극들에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농축된 눈물이 분비물과 섞여 끈적끈적한 눈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저녁에 휴식과 함께 눈 주변을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필요 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안과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3. 황록색의 걸쭉한 고름 같은 눈곱이 끼어요

“결막염 등 감염성 눈 질환”

눈에 황록색의 걸쭉한 고름 같은 눈곱이 낀다면 결막염 등의 눈의 감염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결막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점안액 부작용 등으로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결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결막염이 생기면 안구의 흰자위가 분홍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하고 분비물로 인해 눈곱이 속눈썹에 눌어붙으며 눈의 가려움과 통증이 지속된다.

결막염 외에도 눈 또는 눈 주변의 감염이 있을 때 눈의 가려움이나 통증, 충혈 등과 같은 증상과 함께 과도한 눈곱이 생길 수 있다.

눈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눈곱이 의심되는 경우,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유행성 결막염의 경우 전염이 매우 잘 되기 때문에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하고, 세수나 점안액 투약 시 불가피하게 눈이나 주변을 만졌다면 다른 사람이나 물건에 접촉하지 말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이때 수건 등을 함께 사용하지 않고, 안경을 사용한다면 잘 세척해야 한다.

4. 그 밖의 원인

눈곱이 생기는 그밖의 원인으로는 황사, 미세먼지, 알레르기, 감기, 안검하수증, 비루관폐쇄를 비롯하여 각막염과 같은 안질환 등을 들 수 있다.

◇ 눈곱, 위험할 때는?

속눈썹 전체에 진득진득한 눈곱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 황록색 고름을 동반하는 경우, 시각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증상이 전염되는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움말 = 김영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Smart tag : 안구건조증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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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래환 사진

황래환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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