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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가슴확대수술을 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가슴확대수술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그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구형구축이다.

가슴확대수술 시 조직 내에 들어간 보형물은 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되어 보호막을 형성하게 된다. 얇은 보호막이 생성되어 보형물을 감싸게 모양과 촉감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다. 하지만 과도하고 두껍게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조직이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것을 구형구축이라고 한다. 구형구축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는 힘들지만 체내에서의 이물반응, 감염, 혈종을 원인으로 파악되는 경우가 많다.

가슴모양

구형구축은 그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 미세한 변화가 있지만 촉감이나 모양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는 상태

2단계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촉감이 덜 부드러운 상태

3단계 보형물이 단단해지면서 가슴모양에 변형이 심하게 나타난 상태

4단계 보형물이 딱딱하고 통증이 있으며, 가슴모양도 심하게 변형된 상태

보통 1, 2단계의 경우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슴이 단단하다고 생각될 때는 초음파를 통해 피막검사를 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고해상도의 초음파를 이용하면 수술 후 3개월째부터 구형구축이 시작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3, 4단계의 경우에는 가슴모양으로도 구형구축 파악이 가능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검진하여 피막제거와 함께 보형물 제거 혹은 가슴 재수술을 해야 한다.

구형구축의 원인이 무엇이든 치료는 피막 제거이다. 피막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크게 부분절제, 전절제, En bloc resection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En bloc resectiond의 림프종과 같은 암환자에게 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으며, 대부분 전절제술의 방식으로 피막제거가 진행된다. 또 겨드랑이 절개, 유륜 절개, 밑선 절개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절개부위를 활용하여 수술하는 것이 좋다.

구형구축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가슴 안쪽의 조직이나 보형물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후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구형구축 외에 보형물 파열이나 보형물 뒤집힘과 같은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전 초음파검사를 바탕으로 한 수술계획은 수술시 출혈과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시간을 줄여준다.

일단 구형구축이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피막과 보형물 제거 후 재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를 통해 가슴과 보형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재홍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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