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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드물게 발생하는 근육 질환인 봉입체 근염은 몇 년에 걸쳐 천천히 팔다리 힘의 약화와 근육 위축을 보인다. 이 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대개 손에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이 조기에 발견된다.

손에서 주사위를 떨어뜨리는 사람

봉입체 근염은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만큼 근육 약화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인 다발성 근염이나 근위축성 축삭경화증 등으로 오진되기도 한다. 아직까지 이 질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나 바이러스, 신경성으로 추측하고 있다.

근육 약화의 시작은 대개 말초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손에서 무언가를 놓치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팔뚝 근육이나 허벅지 근육이 위축되거나 일부에서는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몇 개월, 몇 년에 걸쳐 발생하고 양쪽 손과 발에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위치나 경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근육 생검이 필요할 수 있다. 이는 마취 후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의 근육 중 일부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분석하는 것으로, 봉입체 근염 환자의 근육 세포 내에는 빈 공간이나 비정상적인 조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도 근육의 힘이 떨어져 있거나 위축이 발견된다면 봉입체 근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염증이나 자가면역 질환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면역글로불린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며, 증상을 조절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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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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