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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집에서 각종 야채를 키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서 취미생활도 하고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슬로우 라이프’가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집에 텃밭도 없는데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섭섭해할 필요 없다.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길러 먹을 수 있는 채소를 소개한다.

위염에 좋은 '양배추'

양배추는 100g당 31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양배추 속 칼슘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비타민 C는 항산화제로서 체내 산화를 막아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해준다. 이뿐만 아니라 항암∙항궤양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설포라판이 다량 함유되어 체내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이다.

△ 매일 먹어도 좋은 양배추, 어떻게 길러 먹을까?

마트에서 양배추를 구매한 후 잎을 자르고 남은 심지를 절대 버리지 말자. 그리고 그 심지의 뿌리 부분을 물이 담긴 적당한 사이즈의 컵에 담가두고 기르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잎이 조금씩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대파'

대파의 알싸한 향은 알리신(Allicin)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 개선, 자양 강장에 효과적이다. 또한, 대파 속에는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주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대파의 강점은 각종 찌개나 반찬 등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음식의 풍미를 더 해준다는 점이다.

△ 어떤 요리와도 찰떡궁합 '대파', 어떻게 길러 먹을까?

마트에서 대파를 구매한 후 대파 뿌리(10cm 정도) 부분은 남겨두자. 참고로 수경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대파 줄기를 굵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의 컵을 준비한 후 물과 파 뿌리를 담그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자칫 파 뿌리가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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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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