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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의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는 국내 거주하는 20~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배달 음식에 관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2020년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35.9%로 2019년(28.9%) 대비 7.6%가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제한으로 배달 서비스 시장이 대폭 성장한 것이다.

배달 음식배달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자의 약 60%가 배달 전문 웹/앱을 통해, 주 1회 이상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집에서 먹는 일상적 식사’를 배달 서비스로 해결하는 비율이 33.0%, 야식이 먹고 싶을 때가 19.8%를 차지했다. 하지만 배달시켜 먹는 음식 카테고리는 치킨(77%) > 중식(52%) > 피자(40%) 순으로 집콕족의 건강에 적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킨 먹을 땐 샐러드와 함께, 야식 배달은 삼가야
배달로 가장 많이 시켜 먹는 치킨, 중식, 피자의 경우 간이 세고 자극적일 수 있다. 하이닥 Q&A에서 김근아 영양사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짠 음식의 주성분인 소금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으므로 소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면 원래는 근육으로 전달되어야 할 물을 빼앗아 버리기 때문에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치킨 &  샐러드치킨 & 샐러드

특히 치킨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을, 짜장면의 경우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대부분의 영양소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먹으면서 샐러드, 오이 등 식이섬유로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곁들여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도 좋다. 또한 최근 배달 음식 중에도 월남쌈, 샐러드, 회 등이 있으므로 몸에 건강한 메뉴를 선택하자.

하이닥 Q&A에서 김지은 영양사는 “충동적인 식욕을 줄이려면 식사 시간 외에 식탁이나 주방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하고, 식사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식사 공간에서만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TV 시청을 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식할 우려가 있다”고 충고한다.

김 영양사는 배달 음식으로 야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는다면 먹기 전에 음식을 먹어도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도록 한다”라며 “당장 먹지 말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먹는 것을 잠시 뒤로 미룬 후 한참이 지난 후에도 먹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그때 먹자”고 조언한다. 또한 “야식을 막으려면 충분히 자고 아침 식사를 제때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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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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