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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하여 만성 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조절 등 9대 생활 수칙 실천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진료를 당부하였다. 세계 콩팥의 날은 콩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공동 발의하여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로 지정된 바 있다.

콩팥병콩팥병

만성 콩팥병(만성 신장질환)은 단백뇨 또는 혈뇨 등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의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그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신장학회 및 대한소아신장학회와 함께 국민들이 콩팥 건강을 해치지 않는 올바른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만성 콩팥병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개발하여 안내하고 있다.

만성 콩팥병 예방과 관리위한 생활수칙 (질병관리본부)만성 콩팥병 예방과 관리위한 생활수칙 (질병관리본부)

△ 사진 = 질병관리본부

한편, 만성 콩팥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병에 대한 인지가 어렵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콩팥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여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콩팥병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비만, 흡연, 콩팥병 가족력, 과거 콩팥병의 병력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 검진을 받도록 하고, 콩팥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거품뇨, 혈뇨, 건강검진에서 단백뇨나 혈뇨 관찰, 부종, 급격한 체중 변화, 요량 증가 또는 감소, 빈뇨,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 허리통증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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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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