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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운동을 즐기는 30대 남성입니다. 20대 초반부터 한 번씩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검사를 해도 그 당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부정맥 진단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운동을 할 때 1분에 5번도 넘게 맥이 빠지는 게 느껴집니다. 또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굉장히 불안하고 공황 비슷한 게 생겨서 심적으로도 괴롭습니다. 진정하기가 어렵고요. 지금은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어서 큰 병원 방문이 꺼려지기도 하고 검사 비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네요. 우선 가까운 개인병원에서 간단한 심전도만 일단 찍어도 부정맥이 나올까요? 일단 운동을 중단해야 할까요?

심장과 심전도심장과 심전도

A. 부정맥의 진단은 기본적인 신체검사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라면 병원 진료는 필수가 됩니다. 또한, 증상이 발현될 때마다 심리적 불안감도 커진다 하셨는데요. 부정맥의 진단과 별개로 진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에 앞서 이야기 드리고 싶은 부분은, 아직 젊은 나이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도 정상이며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이 없다면 크게 우려할만한 일이 당장에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입니다.

본인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기본으로 하되, 운동량을 꾸준히 늘려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 됩니다. 비용 부담이 된다 하시더라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조만간 병원을 방문하시어 과거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지 확인해 보신 후 결과에 따라 운동 및 생활습관 등의 개선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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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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