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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최근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더니 대상포진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얼굴도 굳는 느낌이 드는데요. 대상포진에 걸리면 안면마비도 함께 오나요? 혹시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안면마비안면마비

A. 대상포진이 얼굴 또는 목 신경 등 귀 근처에 생기면 안면마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발진이 생기고 1~2주 이내, 넉넉히 3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주로 발진이 난 상태에서 과로, 스트레스, 불면에 노출되었을 때, 제대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안 했을 때, 귀 근처 발진이 심한 경우 잘 생기며 대상포진이 있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는 오랫동안 낫지 않을 가능성이 대상포진이 없는 상태에서 생긴 안면마비보다 높습니다.

보통 2주 정도는 안면마비가 점점 더 심해지고 2주 뒤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1~2달 후에는 거의 다 돌아오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1년 넘게 마비가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비의 정도가 심할수록 빨리 회복이 되지 않고, 경미할수록 1주도 안 돼서 마비가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는 휴식과 숙면, 항바이러스제복용, 주사 치료 등이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일단 얼굴, 목, 귀 근처 대상포진은 신경통, 가려움 등의 후유증이 잘 생기는 곳이므로 발생하면 조기 발견해 약을 먹는 것을 잊지 말고 아무리 생계가 중요해도 최소한 1달은 휴식과 숙면을 하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사계절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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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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