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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피에 영양분인 당이 많으면 에너지도 넘치고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은 피가 아닌 근육에서 활용되어야 에너지로 전환되어 연로로 이용되는 것이지 피에만 머물러선 절대로 안 된다.

체온 조절을 위해 흐르는 땀, 음식을 소화하고 세균 감염 등을 막는 침, 자궁을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는 질 분비물 등 다양한 인체의 분비물도 모두 피와 연관되는데, 혈당이 높으면 이들 분비물에도 당이 섞여 나오게 된다.

분비물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것은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의 먹이가 풍부해진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분비물에 각종 미생물이 서식하게 되면서 여러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입냄새

1. 입 냄새

침에 당이 섞여 있으면 입안의 미생물이 번식하여 입 냄새는 물론 충치와 치아 상실로도 이어지는 치주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과진료를 받다가 놓치고 있던 당뇨병을 알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뇨병 환자는 특유의 과일향이나 아세톤향의 구취를 풍긴다. 당뇨병 합병증인 케톤산혈증이 있는 경우 혈액 속으로 과일향이나 아세톤향을 풍기는 케톤산 물질이 다량으로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원래 입 냄새가 난다고 이를 방치하지는 말자.

2. 무좀

땀에 당이 섞여 나오면 땀이 흐르는 피부에도 미생물이 잘 번식하게 된다. 피부에 곰팡이가 잘 번식하여 피부 트러블이 잦고, 발에 무좀, 습진도 잘 생긴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균의 침투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무좀이나 습진이 잘 낫지 않고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3. 질염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이 잘 생기고 만성화될 수 있다. 소변과 질 분비물에 당분이 섞이면서 미생물이 번식하고 각종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특히 질염에 취약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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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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