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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계단 공포증은 계단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이는 계단에만 한정되지 않고 산이나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것에도 큰 두려움을 느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계단을 보면 굴러 떨어질 것 같아서 무서워요’, ‘나도 모르게 넘어지는 상상을 해요’라고 말하며 두려움을 호소한다.
 
계단을 오르려는 사람
이들은 계단을 잘 내려다보지 못하고, 층계가 낮을 때도 될 수 있으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려고 한다. 불가피하게 계단을 이용해야 할 경우 난간이나 옆 사람에게 의지하며, 심하면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계단을 올라갈 때 미치 맥코넬 총리 손을 잡는 모습과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내릴 때 계단 난간을 붙잡는 것을 보고 계단을 두려워한다는 이야기가 수년간 돌기도 했다.
 
다른 공포증과 마찬가지로 계단 공포증은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힘들다. 계단에서 떨어진 경험이나, 목격한 경우에 흔히 발생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계단 공포증을 겪을 수 있다.
 
공포증은 인지행동치료에 잘 반응한다. 이 치료법은 두려워하는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닥 상담의사 정 건 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공포증은 무서워하는 것에 서서히, 반복적으로 노출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두려워하는 것에 차츰 노출하되, 처음에는 그림이나 사진 혹은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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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예진 사진

권예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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