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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수술 후 암 환자와의 상담에서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본인의 슬픔보다 가족들의 슬픔에서 더 큰 슬픔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만약 지금 그런 슬픔을 안고 계신다면, 감정의 안정을 위해 몇 주간 암 전문 요양병원 혹은 암 환자 커뮤니티 캠프 등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입원한 환자 대부분 큰 슬픔을 안고 계십니다. 특히 첫 상담 환자들은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여명이 가까운 환자의 아픔을 보고 스스로의 아픔을 회복하고, 아픔을 간직한 사람과의 공감이 개선의 의지를 돋웁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생성과 진행을 부추기는 주된 원인으로 가능한 한 빨리 떨쳐내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안한 마음가짐이야말로 식품의 영양흡수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식사를 하는 가족

스트레스 관련 지표

-DHEA-S: 남자 80~560μg/dL, 여자 35~430μg/dL

DHEA는 부신피질에서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호르몬 원이 되는 물질로 간에서 항산화가 일어나 DHEA-S 형태로 순환합니다. 스트레스, 수술, 항암요법, 신장 질환, 알츠하이머, 당뇨병, 우울증, 갑상샘기능저하증, 악성종양 사이에서 낮은 수치를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코르티솔 Cortisol: 아침 5~25μg/dL, 저녁 아침의 절반 수치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신장 바로 위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됩니다.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해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해 코르티솔의 분비가 증가하면 면역기능을 하는 림프구가 거의 사라져 면역기능이 억제로 감염의 노출이 쉽고, 너무 적게 분비되면, 림프구를 제어하는 기능이 사라져 과잉된 면역반응으로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상처가 치료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개선 식단

근육의 이완과 안정에는 마그네슘이 도움을 주며, 함유 음식으로는 바나나, 콩,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습니다. 달걀노른자와 콩에 함유되어있는 포스파티딜콜린은 기분 관련 및 기억력 신경전달물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

검은깨, 감자, 바나나, 현미, 아보카도, 콩 등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뇌에서 졸음을 부르는 화학물질인 멜라토닌과 이완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멜라토닌은 2011년 실험식물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유일하게 체리에 함유돼 있습니다.

검은깨

검은깨, 검은쌀, 현미, 미나리, 감자, 마늘, 양파, 요구르트에 함유된 메티오닌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테아닌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_귀리

오트밀에는 수면촉진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홍경천 추출물, GABA 등의 성분도 스트레스 관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암 환자는 다양한 심리 사회적 중재와 함께 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참고해, 가능한 한 빠르게 본인만의 해소방법들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암과의 긴 여정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은희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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