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당뇨병 연구에 대한 최대 학회 중 하나인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주요 주제인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시험 결과를 비롯해 다양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그중 주목할 만한 내용 4가지를 소개한다.

J-DOIT3(일본 당뇨병 최적 통합 치료 연구)

제2형 당뇨병의 집중 치료가 심근 경색, 혈관재생, 뇌졸중 및 모든 사망 원인 대표준 요법(그룹 간 차이 24%로 통제)을 포함해 심장 관련 증상의 감소를 도왔다. 연구에서는 적극적인 표적을 위한 혈압, 지질 및 포도당 수치 조절을 위한 다양한 요인이 테스트 되었고 혈압, LDL-C 수치 및 HbA1c를 포함한 다른 결과 역시 낮아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집중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수치는 123/71 mmHg, 85mg / dL, 6.8 %로 대조군의 129/74 mmHg, 104mg / dL, 7.2 %에 비해 낮았다. 이 결과는 현행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더 엄격한 다인성 개입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과 신장병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커피마시는 여성커피마시는 여성

카페인과 당뇨병

추적 관찰 동안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카페인 섭취량이 많으면 모든 전 원인 사망률이 낮았다. 그러나 남성 당뇨병 환자는 이와 관련이 없었다.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군과 비교했을 때 이 상관관계 또한 일일 복용량(모두 P = 0.007)에 따라 달랐다. 차를 마시는 사람은 암 사망 위험이 낮았고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관련 사망률을 포함한 모든 사망 위험이 낮았다. 이 실험 결과는 제2형 당뇨병을 앓는 여성이 카페인 섭취량을 늘리면 사망 위험률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EUROCONDOR

당뇨망막병증 초기 치료 유럽 연합 EUROCONDOR(European consortium for the early treatment of diabetic retinopathy)의 연구에 따르면 소마토스타틴 0.1 % 및 브리모니딘 타르타르산 0.2 % 안약이 첫 임상시험에서 신경퇴화 환자의 조기 당뇨망막병증의 시신경 변성증 진행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안약이 새로운 유형의 신경 퇴행증을 현저하게 줄이지는 못했으며 3군 시험에서는 브리모딘 타르타르산 안약을 사용하면 다수의 국소 유해 사례가 나타나 장기 치료에서는 용량을 제한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DIRECT

DIRECT(DIabetes REtinopathy Candesartan Trial) 연구팀은 클러스터링 방법으로 질병 진행률을 예측할 수 있는 제2형 당뇨병 서브 그룹을 인슐린 저항성, β 세포 결핍 및 이들의 혼합군으로 그루핑하였다. 약 800명을 분석해 인슐린 저항성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은 β 세포가 결핍된 사람들에 비해 메트포민을 더 많이 복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18개월간 HbA1c가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