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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근무 중 허리를 삐끗했는데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당장 병원을 갈 수 없는데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허리 통증허리 통증

A. 보통 의사의 진찰이나 검사가 없으면 단순한 요추염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관절이든지 염좌(삐끗)의 경우 초기(1~2일)에는 냉찜질 그 이후에는 온찜질이 좋습니다. 파스는 진통 소염제가 함유된 제품이라면 그 약물 효과로 인해 진통에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대개 1주 전후로 안정을 취하다 보면 자연 호전이 됩니다.

그러나 디스크성 질환의 경우도 처음에는 요추염좌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감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단순 요추염좌인지 디스크성 질환인지는 의사의 진찰을 통해 정확히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디스크성 질환의 경우는 질환은 경중도에 따라 경과가 다릅니다. 경미한 초기 단계에서는 요추 염좌의 형태처럼 슬쩍 지나갑니다. 별다른 처치 없이도 잘 낫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좀 더 진행된 단계에서는 자연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적극적인 의학적인 여러 가지 처치가 필요합니다.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이 되어 극단적인 단계까지 가면(하반신 전체마비, 배뇨 배변 장애 등)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가벼운 질환일 수도 있으니 증상이 조금 수월해지시면 의사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고준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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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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