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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올해 49세 남성입니다.

평소 아침에는 과일과 선식을, 저녁은 약간의 폭식과 함께 육류를 자주 먹는 편입니다. 술도 일주일에 3번 정도 즐기는 편입니다. 3개월 전에 병원에서 공복 혈당 120, 혈압 130/90 정도에 고지혈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요.

두어 달 전부터 낮과 밤,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열이 확 올라오면서 얼굴이 벌게지는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건강상의 적신호인지, 어느 부위가 좋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인지 알고 싶습니다.

고민하는 표정의 남성고민하는 표정의 남성

A. 우선 식단이 불규칙하고, 공복 혈당 장애와 높은 혈압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증후군도 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말씀하신 열이 오르고 얼굴이 벌게지는 증상은 대사성 질환과 함께 남성 갱년기 증상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된 원인은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고혈압, 당뇨, 간 질환 등이 꼽힙니다. 음주를 줄이시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검진을 통해 당뇨 발생 여부를 확인하시고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시어 지속해서 혈압과 당뇨가 높게 나타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내과 상담의 묘기유 원장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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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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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유 365늘속편한내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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