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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2년 전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염증 소견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6개월마다 검사하면 된다고 하여 병원에서 자궁경부염 치료를 받았고, 심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냉 검사도 받았는데 정상이었고요.

그런데 몇 달 전 노란 냉이 나와 병원에 갔더니 별로 심하지 않아 약만 처방 받았는데요, 그 후로 노란 냉이 자주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5개월 째네요.

성관계는 전혀 없었고, 그 이후로 자궁경부암 검사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성병인가요? 아니면 면역력이 약해서 그러는 것인가요? 자궁경부암 일 수도 있는지요? 막상 병원에 가면 심하지 않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진료를 받고있는 여성진료를 받고있는 여성

A. 자궁경부암 검사는 2년전에 하셨으니 갑자기 암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30대 이상이라면 매년 검사 받는 것을 권하고 있으며,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냉이 지속되어 불편하신데, 이전에 정밀 냉검사를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시어 6~7가지 정도의 성접촉으로 발생하게 되는 균 검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염이 있는 경우 지속적으로 냉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심한 경우 전기 소작술이나 약물 소작술을 시행해 치료하게 되는데, 심하지 않다면 약물 소작술 정도로 치료하는 것을 추천 드리며, 면역이 약해져 질염이 생기기도 하니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면역력을 올리는데에 관심을 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많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족욕이나 반신욕, 장운동 촉진 등을 통해 체온을 올려주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세요.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이호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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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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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허유재병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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