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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요실금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며, 자세한 문진 및 요역동학검사, 초음파검사, 패드검사 등을 통해 치료법을 결정하게 된다.

검사결과 골반근육의 힘이 약해져 요도가 잘 조여지지 않는 복압성 요실금 환자라면, 요도가 조여지도록 의료용 테이프를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복통복통

복압성요실금시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하는 방법은 TVT → TOT → Mini-Sling으로 변했으며, 이들의 차이는 절개부위와 회복속도이다.

TVT와 TOT는 복부, 골반주변을 절개 후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하지만, 미니슬링은 이와달리 질을 통해 의료용테이프를 삽입한다.

절개부위가 변해가면서 출혈과 회복속도도 달라졌는데, 최근 시행 중인 미니슬링이 국소마취, 최소침습으로 진행되기에 가장 빠른 회복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미니슬링의 등장으로 환자들은 당일수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해졌다.

미니슬링 효과를 알기 위해 미니슬링 수술을 받은 여성환자 중 34명을 6개월간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이어왔으며, 추적 관찰 결과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요노출의 여부로 판단한 수술성공률과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로 평가했다.

6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수술성공률 97.05%, 만족도 97.05%의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 미니슬링 수술 효과를 증명해주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니슬링은 요실금치료에 효과적인 시술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권헌영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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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헌영 맨앤우먼비뇨기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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