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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언젠가부터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들고 복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니냐고 하는데, 잘 모르는 질환이라 큰 병일까 무섭습니다.

화장실에서 과도하게 힘주는 여자화장실에서 과도하게 힘주는 여자

A.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과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가 초래되는 질환으로 만성 질환에 속합니다. 대체로 젊은 연령층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그 발생률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세균성 장염, 과음, 자극적인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장과 감각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만약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그에 대한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다거나 복통이 생겼을 때 배변 후 통증이 완화되는 증상, 1년 중 3개월 이상 복통이나 복부의 불편감이 지속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식이요법을 하면서 운동요법과 약물요법 등으로 치료하고, 스트레스가 사라질 수 있도록 정신과적 치료를 동반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흡연하고 있다면 때에 따라 니코틴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금연하는 것이 좋고, 과한 음주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의학기자 이희만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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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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