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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아토피는 소아일 때부터 시작하여 심하면 성인아토피까지 계속되는 난치성 염증질환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소아나 유아에게 잘 나타났던 아토피는 최근 들어 성인들에게까지 잘 나타나게 되면서 국민적인 피부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아토피는 발병원인이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인체 내부 문제 등 내적인 부분들이 합해져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목을 긁는 여자목을 긁는 여자

소아아토피는 산모의 식습관이 관건

태어나자마자 아토피가 발병하는 아이들은 부모에게 받은 유전적인 아토피 인자나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산모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튀긴 음식이나 고기, 밀가루 등 고지방 고탄수화물을 자주 섭취했을 때 태아가 영향을 받으면서 태어나서 아토피가 발병해 아토피 원인이 된다.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은 태아는 물론 산모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산모는 본인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성인아토피는 스트레스와 환경이 원인

성인아토피는 소아아토피 환자가 어릴 때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았거나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어릴 때 잠시 나타났던 소아아토피 증상이 숨어 있다가 성인이 된 후 아토피 유발환경에 맞닥뜨리면서 나타날 수 있고, 건강하던 사람도 유해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아토피가 나타난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성인아토피의 주된 원인인데 이와 함께 곰팡이나 진드기, 미세먼지, 새집증후군, 환경오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도 잘 발생한다.

특히 성인아토피는 스트레스가 주적인데,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우리 몸의 기혈 순화, 혈액 흐름이 방해되어 아토피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에는 기력이 떨어져 컨디션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아토피를 가진 사람은 더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 아토피를 제대로 치료해야 더 심한 만성아토피를 막을 수 있다. 잘 먹고 잘 쉬고 컨디션 조절로 건강도 지키면서 아토피도 꾸준히 치료해 보자.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송미화 원장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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