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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요즘 들어 사소한 일에도 왠지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옵니다. 생리전이라 그런지 유방통증에 허리도 좀 아프고 식욕도 생기고 하는 변화들이 있는데 이런 이상한 감정변화도 혹시 생리전 증후군 때문인 건지, 제가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마주보고 싸우는 남녀마주보고 싸우는 남녀

A. PMS 즉,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를 시작하기 1주일 전부터 겪는 여러 가지 복합적 증상들을 말합니다. 사람에 따라 매우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고, 거의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증상은 유방압통, 두통, 요통, 갑작스러운 화, 감정기복,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들이 생리와 관련된 생리전 증후군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와 관련해서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에게 2~3개월 동안 생리 전에만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이는 생리전 증후군이 매우 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PMS(생리 전 증후군) 증상(예: 피부 발진, 짜증, 예민함, 어설프고 다루기 힘든 감정)들을 느낄 때, 강도, 지속 시간 등을 적어보면 그 주기성이나 패턴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가공된 음식 섭취, 부족한 운동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신진대사의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단순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의 개선이 생리 전 증후군의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좋으며 우유나 유제품, 기름진 음식, 카페인, 술과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좋으며, 배란기 이후부터 생리 전까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주고 산책이나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생리전 증후군 해소 방법의 하나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지은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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