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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변에 콜린성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 종류 중 하나로 갑작스럽게 체온이 상승했을 때 발진과 같은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병하면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피부 팽진과 홍반이 나타나며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증도 느끼게 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보통은 한 두 시간 안에 가라 앉지만 심할 경우 기간도 길어지고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팔을 긁는 여자팔을 긁는 여자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젊은 층에 나타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잘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남성이 여성보다 외부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지금까지도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우선 예방이 중요하다. 강한 햇볕을 피하고 뜨거운 사우나와 찜질, 목욕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운동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정서적인 변화 때문에도 인체 온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강한 스트레스나 자극, 심리적인 불안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자주 나타나서 만성화 되면 무너진 면역체계가 더 심하게 교란되기 때문에 면역체계 관리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평소 면역력을 키우는 음식이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가려 먹으면서 자가 면역체계를 꾸준히 해 줘야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의정 원장 (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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