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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발기부전 약물 치료제의 종류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2012년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 된 이후 100여 가지 이상의 약들이 출시되었고 얼마 전 시알리스의 특허가 끝난 후에도 160개 종류의 약들이 허가를 받았다.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또 비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에겐 좋은 점으로 작용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짜 약의 유통까지 활발해 지고 있다는 사실이 우려되고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인터넷 에서 구매한 가짜 정력제 약을 먹고 속이 메스껍고 심장의 두근거림이 심하여 응급실까지 다녀간 일도 있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뇌혈관이 팽창하여 입원을 해야 했던 사례도 있다.

여러 종류의 알약여러 종류의 알약

발기부전 약의 기본 성분은 혈관확장제이다. 가짜 발기부전 약의 경우는 이 혈관확장 성분이 기준을 초과하여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어 정상 기준치의 2~3배 이상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가짜 발기부전 약을 복용할 경우 그 부작용으로 두통, 구역질, 위장장애, 심하면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공중 화장실의 전화번호나, 인터넷 주소로 구입하는 것은 대부분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 중년 남성들에게서 발기부전 증상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치료를 꺼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는 남성들이 많다.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받기 보단 검증되지 않은 소문과 민간요법, 건강식품, 가짜 발기부전 약들을 통해 해결하려는 남성들도 많다. 가짜 발기부전 약은 물론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들도 그 특징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판단하고 약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존에 다른 질병으로 인하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있을 경우 발기부전 약과 같이 복용하는 것이 금지 되어 있거나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 할 수도 있고 약효의 효능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 치료제를 구입하거나 불법 발기부전 약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발기부전의 치료를 위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환자들 마다 발기부전의 원인이 다양하고, 발기부전의 증상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필요하다.

복용하는 방법도 다양하게 처방되고 있어 내가 원할 때 아무 때나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매일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필요시에만 복용해야 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 방법이든 환자가 임의로 생각하여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많이 복용한다고 빨리 낫거나 효과가 큰 것이 아니다. 무리하게 약을 복용할 경우 심장에 무리를 주고 구토, 안면홍조, 발작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전문의의 진단과 판단에 따른 처방을 통해 올바른 방법으로 발기부전 약을 구입하고 복용해야 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부산점 오세권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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